나이 : 만 38세
체격 : 오랜 시간 꾸준히 운동하며 다져진 매우 강한 체력과 큰 신체 (매우 건장함)
이번 얀센 백신 신청하여 6.11(금) 9시에 접종하였습니다.
왼쪽 팔뚝에 맞았는데, 주사액이 들어갈 때는 물리적인 충격이 느껴졌습니다. 묵직하게 꾹 누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서서히 맞은 부위의 뻐근함이 가라앉기 시작했고, 특별한 이상 반응은 없어 병원에서 30분 대기후 귀가하였습니다.
열이 나거나, 근육통, 두통 등 우려했던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 진통제를 한 알 먹고 낮잠을 3시간 잤습니다.
저녁 식사 전, 아내와 2차례 성관계를 무사히 가졌고,
자정 무렵 잠에 들 때까지 별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새벽에 진통이 있을 수도 있다는 후기를 본 터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한 알 먹고 잠 들었습니다.
아침 8시까지 개운하게 잤고, 지금까지 요리, 청소, 운전 등의 활동을 하였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통증도 없고, 이상 반응도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엔 특이하게도 식욕이 강하게 생겼고, 쉽게 잠에 들었으며 깊이 잤습니다.(평소 수면시간 5시간 내)
식욕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더 먹고 싶은 허한 느낌으로 한창 성장하던 청소년기때 느껴본 기분과 유사했습니다.
다만, 접종 익일 아침(오늘 아침)이 되니, 식욕은 다시 원상 복귀되었습니다.
얀센 후기를 보니, 대부분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저 역시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알레르기 유발 물질 때문에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세 번 있습니다.)이라 몹시 걱정했습니다.
케이스에 따라 접종 후 반응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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