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공장 비정규직 파업기사를 보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름에 에어콘나오고, 겨울은 희터를 작업자 위에서 내려오는 구조인 데,
별로 어렵지 않은 자동차 생산공정이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생산공장 출신으로 정비를 거쳐서 판금을 배우고 있지만,
공장에서 라인 스피드는 빠른 편이 되지 못합니다.
한공정에서 최대 4공정 동시수행했고,
어떤 경우는 결함수정한다고 결함부위에 한차당 250~300번을 찍은 기억도 있는 데,
무엇이 어렵다고 생산공장이 어렵다고 하시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동차 정비에서 추운 바람을 맞고,
판금에서 자동차 차체판넬 들어서 옮기는 일이 힘든 일이지
자동화 장비로 결함나면 멈추는 공장이 무엇이 어렵다고 ..
제가 현대생산직들어갈라다가 못들어갓는데...좀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자동차 생산 공장에 않가본 곳은 없습니다.
생산직은 주야라서 잠이 부족하고 비정규직의 경우 스트레스가 많은 점을 빼면
근무조건은 타직장 대비 좋습니다.
정말 쉽게 말하면 배알이꼬여서 그런거에요
처음에 들어갈땐 1차하청이라도 직원이면 4대보험 다되고
말씀하신대로 겨울엔따뜻해 여름엔 시원해 밥잘나와 간식잘나와
월급 적은것도 아니고 괜찮다 시켜주십쇼 하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일하고 보니 같은라인에서 똑같은일 하는데 직영이라고 목에 힘주고
돈많이 받고 보너스 많이 받고 성과금 많이 받고 밖에 나가면 하청이라고 무시하고
좀 맘속에 꿍해 있었는데 비졍규직법 생기면서
아싸 이참에 나도 직영되어 보자 하며 파업중인겁니다
쌍용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다 자기 배부르자고 하는 짓가지고
비정규직을 위해 투쟁하는척 개드립치는건 백번 생각해도 동정이 안갑니다
못살겠어서 하는 노동운동이 아니라 더 배부르고 싶어서 하는 파업입니다
님이 편하다 느껴도 그들이 상대적으로 부당하다 느낄수도 있는겁니다.
절대적으로 따지자면 기본적인 의식주 이외 모든게 사치고 욕심이죠.
똑 같은 일을하는데 ~. 대우다르죠~.
사측은 인건비를 안끼려는 것이구요.
생산성이 많이 높아져서 뻉이칩니다..거저먹는것은 아무것도
없다우!
차별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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