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에 '특별성과급'을 지급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측은 이미 성과급을 지급한 상황. 한번 더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현대차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2022년 매출은 142조 5275억원, 영업이익 9조 8198억원. 전년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47%나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연말 성과급을 기본급 300%+550만원, 주식 20주, 상품권 25만원으로 확정하고 지급을 완료했다. 노조측은 여기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인데, "지난해 회사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며 "성과에 대한 공정한 분배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별 보상을 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회사가 지난해 돈을 참 많이 벌었다”며 “회사의 최대 성과는 글로벌 펜데믹과 반도체 수급 불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소부터 생산, 판매, 정비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조합원의 노력이 없었다면 애초에 달성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속속 성과급 지급을 발표하면서 조합원이 허탈해하고 있다”며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로 다양한 기업을 거론했다. CJ올리브영(연봉 80~160%), E1(기본급 1500%), 현대오일뱅크(기본급 1000%), GS칼텍스(연봉 50%), 삼성전자 반도체(연봉 50%), LG에너지솔루션(기본급 870~900%), SK하이닉스(기본급 820%),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기본급 700%), 한솔제지(기본급 700%), LG화학(기본급 352~735%), LG이노텍(기본급 517~705%), HMM(기본급 600%), 고려아연(기본급 600%), 포스코(기본급 1200+100%), 포스코홀딩스(기본급 1200%), 현대제철(기본급 300%+1300만원) 등이다.
올해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대차 노조의 주장이다. 올해 회사는 18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국내공장이 평일과 주말 풀가동 되어야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것이다.
주주들에게 보상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최대 성과는 현대차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일군 성과인 만큼 성과 달성의 공이 주주에게만 편중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실적이 나빴을 때도 그대로 약속한 성과급을 지급해왔으며, 삼성 등 다른 대기업과 달리 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부에도 차등 없이 똑같이 성과급을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노조가 특별 성과급을 요구하기 전에 성과에 따른 성과급 지급을 먼저 수용해야 할 것"이라며 "성과에 대한 평가 없이 일괄적인 특별 성과급 요구는 협상의 룰을 깨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기아 노조는 노동조합 노보를 통해 “2022년 최대 성과는 3만 조합원의 피와 땀이다. 장기근속자, 정년퇴직자 이문화 체험 등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중단된 각종 행사를 즉각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이중 이문화 체험이란 국내가 아닌 다른 현지 문화 체험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외여행을 지칭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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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차 차값이 비싸지는 이유가 여기 있죠 ^^
그럼 난 언제 현대차 들어갈 수 있나여?
이번 생엔 글렀나여?
연봉 50%
미디어의 이미지메이킹에 과하게 몰입하진 마세요.
저도 신차를 현기로 사서 할말이 읍네유~~~
근데 실적 안좋으면 임금반납하나요?
솔직히 경영진이 능력좋아서 판매량 올라간건데
성과금은 왜? 그만큼 잔업수당,특근수당 받아서 월급 받아가잖아요.
막말로 한해 실적 적자본다면 받은 월급중 일부분 반납할건 아니잖슴...
그리고 조립이나 좀 똑바로 해라ㅡㅡ^
하청 단가도 제대로 계산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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