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쌩 신차 114키로에 받아서 지금 516키로 찍었네요...;;

2.5T AWD에 드라이브어시스트1 하나만 들어간 찹니다.

뭐 고작해야 앞으로 5일이나 더 탈까 싶긴 하지만 일단 만3일동안 400키로 타본 느낌은...

장점 -  방음수준이 확실히 상당히 좋음

          깡통에 4륜+드어1만 들어간 차임에도 불구하고 옵션수준이 ㅎㄷㄷ함

          다소 반응이 한박자 느린건 있지만 확실히 수준높은 경지에 오른 전장시스템

          대충 만져봐도 은근히 고급소재가 다분히 들어간 실내 재질

단점 - 승차감이 상당히 개판(심지어 이게 프리뷰서스 기본적용....?)

         연비 수준이 처참함

         햅틱반응이 있긴 하나 영 맘에 안드는 터치식 공조패널

         시트포지션....은 아니고 바닥부분 느낌이 뭔가...뭔가 이상합니다

         페달 높이가 뒤꿈치가 닿는 바닥보다 더 아래에 있어서 진짜 뭔가 좀 이상....

         뭔가 SUV가 아니라 걍 키 좀 큰 세단이나 크로스오버 타고있는 느낌?

         처음 타보는, 잠깐 타보는 사람 기준으로 계기판이나 센터디스플레이 사용법이 좀 직관적이지가 못함

정도네요.

특히나 승차감 관련해서는....진짜 이게 프리뷰서스가 들어간거라는게 충격;;

온라인에 GV80 승차감 얘기 많이 나오는건 알긴 했다만 그냥 사람들 눈이 너무 높아진거 아닌가...싶었는데

타보니까 알겠네요;;

이건 솔직히 X5나 GLE같은 차에 비교하는게 진짜 실례인듯;;

연비야 뭐 프리미엄 브랜드 살 정도 사람이면 크게 신경쓰진 않을테고

2.5T 304마력인거 생각하면 이정도 파워트레인 수준/마력에서 기대할 수 있는 퍼포먼스는 충분히 보여줍니다.

전혀 답답하지 않고 잘 나가요. 은근히 무거운 차인거 생각하면 출력부분에선 만족스럽습니다.

방음수준이 상당해서 속도 체감이 실제 속도보다 덜 됩니다.

아 이정도면 한 100 밟고있겠는데? 하고 보면 120 130 밟고있을때가 있어서 어머 ㅆ발! 할 때가 좀 있네요.

4기통이라곤 하지만 페달밟고 RPM올릴 때 들리는 음색이 영 좋지는 않네요.

그나마 방음이 잘 되서 시끄럽게 들어오는건 아니라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