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고지내는 영맨께서 문자를 친히... HG 전시차 들어왔다고... 출장길 막판에 방문하여
착석해본 뒤 몇 자 올립니다.
1. 차량 : 2.4 + 인텔리DMB네비 / 블랙
2. 외형 :
- 역시 차량은 직접봐야함.. 입체적으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고급스러움
- YF 형이라는 말이 많은데 딱히 그런 느낌은 들지 않음 (개인적 판단)
- 전면부는 그릴이 커서 그런지 제법 웅장함
- 안개등은 실망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보니 특별히 나쁘지 않았음
- 측면부.. 특별히 흠잡을때 없음
- 후면부.. 토스카 필 생각했지만 나름 고급스럽게 잘 빠졌음.
- 단, 어른들께서는 딱히 좋아하기 힘들어 보이는 전체적인 스포티 스타일
3. 운전석
- 2.4 트림이고 풀옵이 아닌거 감한하더라도 기본 디자인은 잘 빠짐
- 일반클러스터였으나 과거 슈퍼비전 수준이상으로 퀄리티
- 스티어링 휠 : 생각보다 작음, 디자인은 딱히 고급스럽진 않음..
- 스타트버튼 마감처리 탁월
- 익스텐션 시트... 앞으로 더 늘어나는줄 알았으나 무릎을 더 올려주는거라 좀 당황했음.
- 공간 : 운전석은 본인의 NF소나타 보다 딱히 크게 느끼지는 못했음
- 데시보드(오디오부) 마감재질(쓰덴 처럼 보이는거)은 상당히 고급스러움
- 데시보드(공조기부) 하이그로시 버튼 조작감은 별로...
- 데시보드 후면에 뻥뚤려 동굴처럼 되어 있고 수납공간 확보...단, 청소하기 힘들듯...
- 기어변속부 주변부 마감처리 + 운전석 암레스트 -> 정말 잘 만든것 같음...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듬
- 무릎에이백 덕분으로 스티어링 휠 하단부 마감처리가 깔끔함...
- A필러가 생각보다 두꺼움.. 좌회전 시 약간 시야 방해...나만그런가..^^
4. 뒷좌석
- 오호... 뒷좌석 착석감 상당히 좋음... 중소기업사장님, 중견기업임원직, 정부고위직 님들 등.. 좋아하겠음..
- 뒷좌석에서 앞으로 바라봤을때 상당히 공간이 넓어 보임...
- 암레스트 조작부와 컵홀더 쪽 마감처리 좋음.
- 2.4 뒷창문 햇빛가리가... 수동이라도 없음... NF소나타도 있는데... 이부분 에러임..
- 전체적으로 아늑함..
5. 문짝
- 도어캐치, 기능성 버튼들... 한층 새롭고 고급스럽게 디자인 됨. 마감처리도 좋음
- 2.4는 뒷좌석 매뉴얼 커튼이 없어서인지.. 좀 허전하긴 함.... 3.0 노블을 지르게 하기 딱 좋음..
- 문 4짝 모두 닫을때 가벼움... K7보다 중후하지 못함... 소나타 수준...
6. 엔진룸
- 3.0보다 엔진커버 퀄리티는 떨어지며 딱히 이쁘지 않음.. NF 소나타 VGT 엔진커버가 더 이뻐보임...
- 엔진룸은 전체적으로 넉넉함... 정비아저씨들 좋아하겠음
- 빳떼리 (+) 배선 및 전용 휴즈 처리 돋보임... 예전엔 없던거..
- 빳떼리 (-) 배선 노출이라 살짝 없어보임.
- GDI 엔진인지 흔하게 보지 못한 부품 보임.. 방열판 같은거 수직으로 세워진거... 뭔진 모르겠음.
7. 트렁크
- 엄청 큼. 다 자란 배추 50포기는 들어가겠음... NF 트렁크 약 40포기 못넣음...
- 트렁크 마감처리 좋음... 역시 준대형은 다름..
8. 휠/타이어
- 적응안되는 17인치 휠... 앗싸리 폴테 쿱에나 어울릴법한... 누가 합성 함 해줘요...
9. 총평
- 역시 사진보다 잘 빠짐
- 실내 디자인 정말 탁월한듯
- 외형은 약간의 논란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균형미 있고 그랜저 급으로 보임.
- 가격....... ㅎㄷㄷ 매력적으로 보이는 3.0 노블 + 파썬 + 프리미엄네비 + 취등록 + 공채 = 약 4천 3백만
- 돈이 문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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