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또. 4륜이야기가 나왔네요..
전에 쌍용의 모 영맨이 올린 유언비어가 아직까지 퍼지다니. 하긴 전에 투싼 4륜타시던 직장 상사도 그런 말씀 하시더군요..
아마 제가 이 4륜에 대한 이해와 구분에 대해 한 네번은 글쓴거 같은데.. 참 답이 없네요..ㅋㅋㅋ
아래 어느분이 썼듯이 4륜 lock는 전륜기반 4륜차에 들어가는데 이는 일반 전통적인 4륜구동차의 4x4 high를 그대로 재현한겁니다.
사실 험로 주파 능력은 TOD고 AWD고 자시고 파트타임식이 가장 뛰어납니다.
하지만 이경우 좌우 회전차의 보정은 안되기에 저속에선 어느정도 흡수가 가능하지만 고속에선 이 회전차가 커서 급커브를 돌시 트랜스퍼 케이스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40km정도에서 제한을 준거고요 이건 파트타임식에는 강제는 아니지만 경고 문구로 달아 놓죠.. 또한 이 lock 모드가 풀리면 디폴트인 auto모드로 갑니다. 이 모드의 제어의 입력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한 방법입니다..
TOD같은 경우는 이 좌우회전차가 보정이 가능합니다. AWD도 마찬가지고요..
근래의 전륜기반형 4륜은 TOD를 기반으로 합니자. 전자석을 이용한 트랜스퍼 케이스를 이용한게 주류죠
이기술의 시초는 다름아닌 보그워너입니다. 참 보그워너란 회사는 대단 합니다.
전자식으로 회전차를 감지해서 구동력을 배분하는 역활입니다.
여기서 4wd lock모드는 강제로 이 구동력을 앞에 미끄러짐에 관계없이 배분 하는 겁니다.
근데 한가지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쏘렌토,테라칸, 모하비와 쌍용차의 TOD는 모델까지 공유하는 제품이고 보그워너제... 심지어 부품호환도 됩니다.
이제품은 반응속도가 조금 늦습니다 0.2초인가 0.5초 정도인데 쏘렌토의 경우 뒷바퀴가 한바퀴인가 반바퀴 돌면 그때 반응 하는걸로 압니다..
근데 저속에는 이래도 상관 없죠...
대부분 사람들은 TOD가 0~100, 50:50으로 배분되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저속에서의 미끄러짐은 바로 자세제어가 가능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면서 미끄럼 감지하고 구동력 배분한다...
이경우는 상당히 크죠 이미 차가 자세가 기울어 버리죠.. 저속에서의 0.5초하고 고속에서의 0.5초는 이동량 자체가 틀립니다.
일반적으로 tod가 0~100으로 배분된다고 해서 연비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제로 는 있습니다..
전자식의 반응속도는 한계가 있고 0.1초나 0.5초라는 시간은 고속에서 상당히 큰시간입니다..
tod 장착차량의 경우 고속에선 렉2의고정형 AWD(4:6) 과 거의 비슷하게 동작을 합니다. 즉 고속에선 아예 강제로 앞바퀴에 미끄러짐에 상관없이 일정한 비율로 배분을 해준다는 겁니다. 그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보통 80km이상의 고속에서 앞뒤의 구동력 배분이 20:80에서 고속으로 올라갈수록 거의 30:70까지도올라 갑니다. 전륜기반으 ㅣ4륜의 경우 이보다는 배분비율이 좀더 낮지만 여전히 후륜쪽엔 일정한 량이상의 구동력이 배분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바대로 tod는 슬립만 감지가 되어서 배분되는게 아닌 일정 조건에는 미리 프로그래밍된 이런 패턴대로 동작을 합니다. 또한 급가속때도 슬립과 관계없이 구동력을 배분 합니다.
뭐 고속에서 렉2AWD의 우월성이라던지 tod(ATT )는 저급하다던지 이건.. 솔직히 고속에 가면 둘다 거의 고정 배분과 다름없기 때문에 큰차이 없다는 겁니다..
제가 시승기란에 아우디 콰트로 이야기에 4륜이 고속에서 쥐약이라고 했는데 바로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고속에서의 가속능력이나 최고속 능력은 동일 엔진 동일 차량의 2륜모델보다 떨어집니다.
또한 위와 같이 0~100으로 배분되는 것보다 발전된게 현재의 콰트로나 bmw나 벤츠의 4륜 시스템인데.. 특이점은 이 시스템들은 어느쪽 구동력이 0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통 30~70이거나 40~60 이사이에서 앞뒤로 구동력이 무단 배분됩니다. 기존 국산차가 달고 나온 TOD시스템보단 좀더 온로드에 맞게 발전한 거죠..
개인적으로 상시사륜 즉 ATT(TOD)를 국내에 널리 보급한 차가 다름아닌 쏘렌토라고 봅니다. 사실 테라칸이나 뉴렉의 TOD적용모델은 찾기가 어렵습니다.(뉴렉의 경우 앞바퀴 허브 커버가 평평하고 xdi엔진 달린 모델이 TOD 모델입니다.)
왜냐면 쏘렌토의 경우 리미티드 등급은 ATT기본이고 이 ATT등급이 생각보다 꽤 많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상시사륜차 특히 고속에서 재밌습니다. 특히.. 빗길에서의 고속주행시 동일 파트타임차(후륜)차와는 안정감 자체가 틀립니다. 뭐 그래도 미끄러 질껀 미끄러 지지만.. 뭔가 노면을 움켜지고 달린다는 느낌이 생각보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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