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났습니다.
앞차가 급정거 했는데 박아 버렸어요. ㅠㅠ
제 차가 yf소나타인데 어른 4명에 어린이 1명에 키위박스 2개, 꼬막 한 박스, 15kg 정도의 케리어, 20kg정도의 책 등..
이게 차 무게가 늘어나닌까 브레이크가 밀리더라구요..무사고 8년째인데 첫 사고를 내버렸네요..
밖은 차가 윈스톰인데 쎄게 박진 안고 살짝 박았습니다.
제 차는 번호판 좀 찌그러지고 운전석쪽 헤드라이트가 아주 조금 함몰? 되었네요. 유격이 생겼어요..
문제는 제가 밖은 윈스톰인데.. 디퓨져라고 하나요? 회색 프라스틱으로 구성되있는 부분이요..
그 부분이 오백원짜리 동전 크기로 ㅤㅉㅣㅅ어ㅤㅈㅕㅅ습니다.
이거 견적 얼마 나올까요? 운전자가 30살 여자분이신데.. 엄청 당황스러워 하시더라구요..
2차선에서 사고 났는데 처음에 제가 차를 일단 갓길로 빼자고 했는데 죽어도 말을 안듣고 보험회사 직원 올때까지
움직이지 않겠다고 하시더라는... 결국 나중에 뺐지만.. 그 분이 부른 보험회사 직원은 1시간 뒤에 오시더라고요..
저는 사고 등록만 하고 보험회사 직원은 부르지 안았습니다.
다친사람은 다행이 없지만. 제가 밖은 윈스톰 차주분이 입원해버리고 이것저것 다 고쳐서 손해배상 청구할까봐 무섭네요.
휴~ 외할머니 상 치르고 돌아오는 길이였는데... 뭔가 꼬이는 하루 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헐
헉 그 여린 친구를..
저보고 하신 말씀이신가요 아님 그 키위의 여린 껍질을 보고 말씀하신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갑자기 모르게 죄송스럽네요(ㅎㅎㅎㅎ 농담이구요)
사고나셨다니까 위로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사고처리 그런건 잘 몰르겠습니다
도움 못드려서 죄송해요;;;
전 그냥 사고나면 무조건 보험 부릅니다.
그게 젤 맘편하죠.
비싼 보험료내고 그때 써먹어야지 언제써먹나요?
하는 짓거리보니까 100% 병원에 드러누울듯
뭔가 불안하긴 합니다. 벨트 안맨 제 10살 조카는 쌩쌩하던데..
입원한다고 하면 뭐 입원시키면 되죠.
지가 아프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맘 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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