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보시는 놈이 EGR밸브입니다.
붉고 파란원으로 보이는 부분이 배기가스가 움직이는 통로인데... 이 부위가 검게 고착되어 버리는 거죠.
위 사진은 새제품이라 깨끗하지만 사용된 부품을 보면 머플러 안쪽 처럼 시커멓게 배기가스들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부위를 콤프레샤로 뿌리면 완전 시커먼 연기가 상당량 나옵니다.
EGR밸브의 고장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린채로 고착된 경우와 닫힌채로 고착된 경우입니다.
닫힌채로 고착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밸브 자체의 고착이나 밸브를 움직여주는 진공호스나 솔레노이드 밸브의 고장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각하는 것처럼 EGR밸브는 작동을 전혀 하지 않고 배기가스가 재순환 되지 않으므로 중속 영역에서 출력이 향상되지만 거의 느낄 수 없는 미미한 정도입니다.
반대로 열린채로 고착된 경우가 바로 출력저하와 엔진 부조를 일으키며 그 열림양에 따라 현상의 정도도 다릅니다.
열린채로 고착된다면 계속해서 배기가스가 흡기매니폴드쪽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결국 출력저하는 물론 공전 시 진공도의 저하와 산소량 부족으로 엔진부조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시동꺼짐이 자주 발생합니다.
디젤차의 경우에는 산소량 부족으로 인한 검은 매연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블루가서 교체하실때는 좀 잘 아시는 정비사에게 맡기세요.
숙련도에 따라 탈착하는 시간과 기술이 차이가 너무 납니다.(경험상...)
보증기간내에서는 무상이며, 지났다면 공임포함 약 12만원 이었습니다.(작년말 기준)...
울산 블루핸즈 태화점이 좋다고 추천받았는데요...
센터 공사가 끝났는지.. 모르겠네요..ㅡㅡㅋ
우리집은 동군데..... 일단은 egr밸브는 무조건 교환해야 될것같네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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