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전 약 3600만원대에서 정해질거라고 다른사이트에서 본거 같았지만..
그가격 듣고 바로 쏘r 가격표를 펼쳐보니 캡티바가 노리는 점이 보이더군요..
2.2 업스케일된 배기량의 모델이 맨처음 나오는것..
다름아닌 그동안 어정쩡했던 윈스톰의 위치를 쏘렌토급의 중형급으로 맞추려는 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윈스톰이 배기량이 2.0이였지만 차체 사이즈론 폭을 제외하곤 그당시 중형 suv라 칭하는 차들과 꿀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수에서 2.0 이상의 배기량의 부재(그당시 쏘렌토는 2.5가 기본이고 잠깐나오다 사라졌지만 3.5 가솔린 버젼도 있었씁니다, 뭐 나름 윈스톰도 2.4 가솔린 버젼이 나중에라도 나오긴 했지만요..)
뉴싼도 2.2로 배기량을 올리고 기존 쏘렌토의 아랫급에서 동급으로 올린 상태였죠..
그런 차들과 역시나 스포티지 투싼등의 소형 suv라인업들로 나누어져 있는데..
절대적으로 라인업이 부족한 지대 입장에선 윈스톰으로 이 두그레이드를 공략할수 밖에 없게 되고 자연히 일반 소비자가 인식하는
그레이드는 어정쩡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윈스톰 초창기 나올때 아예 지엠대우에서 준중형 suv라고 공표 했고 또한 그때당시 자동차 잡지 소개글을 보면 아예 준중형이라고 표현을 할정도였죠...
그러던 윈스톰을 이미지 쇄신과 함께 2.2모델을 먼저 내놓음으로써 중형 모델로 각인 시키고 올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뉴싼도 2.2를 먼저올린게 어찌보면 쏘렌토와 카이런이 있는 중형시장에 중형suv로 빠르게 각인시키기 위함이였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전히 쏘렌토와 최고급형 기준 150-2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제생각엔 이부분은 다음 풀모델 체인지때 가격을 쏘렌토와 거의 같이 맞추거나 좀더 높여서 제대로 중형 suv로 경쟁을 할려는 심산 같습니다.
일단 캡티바의 출시 의미는 윈스톰의 중형suv로의 각인이 주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풀모델 체인지 모델을 위한 포석이겠죠..
이건 제 나름대로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준중형 suv라 해서뭐라 그러실지는 모르지만 솔직히제가 쏘렌토 동호회에 있었고 그곳 회원들의 대체적인 윈스톰에 대한 이미지는 한급내지 반등급 아래의 차로 인식이 되어 있었고 반응도 그리했습니다.
그렇다고 차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호주앤캡에서 쉐보레차로는 유일하게 별4를 받은 차를 신차처럼 가격을 올린다는건 한국에서나 가능한 일....+_+;;
모험하다 망한게 많으니 겁이 좀 늘은 듯
어정쩡한 포지션보다는 확실한 쪽이 좋겠죠.
하지만 그럴려면 실내크기가 받쳐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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