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아닙니다.
"사실"이고, 한번쯤은 생각은 해두고 계셔야 만약의 사태에 대비 가능한 문제들 입니다.
요즘 반값등록금, 정권 하반기의 사건사고들 때문에 정치며, 사회문제며 눈귀 다 틀어막고
사시려는 분들 많으신데... 그것이 "내치" 우리 마음속의 문제라 넘기실 수 있다면
우리 외부 문제는 우리가 기냥저냥 살아가는 "판"도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요즘 주변국들의 상황을 적어 놓겠으니... 생각 정도는 하고들 계셨으면 합니다.
1. 일본
대지진 이후 정부며 사회가 패닉상태 입니다. 정부관료들이 막말을 하고 있는데...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정부나 사회의 유력인사들이 뭔 말을 짓껄여도
껄껄 거리며 살아가던 평범한 일본인들도...
대지진, 방사능 공포의 현실감으로 가뜩이나 무거운 불황의 무게에
"현실적"인 어려움과 두려움이 추가되자
굉장히 불만스러워 하고, 행동파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를 비판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분위기가 생겨나는데...
패망직후 60년 넘도록 조용하게 살아오던 일본이 꿈틀거린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분석입니다.
2. 중국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중국은 인류 문명사를 통털어서 지난 150년전의 극히 짧았던 시간을
빼놓고, "언제나" 세계 패권의 '주요 축' 이었습니다.
최근 중국이 스스로를 60년간 이끌어온 외색적인 한계를 보여준"사회주의"의 굴레를 벗어나,
자신들만의 "민족주의"와 "중화주의"를 앞 새우며 다시금 세계의 패권을 되찾아 보려는
시도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한을 대표적으로 과거 사회주의를 정치이념으로 삼았거나, 최근들어 고도의 경제개발과
번혁을 희망하는 "신생"정권과 국가들에게 중국이 "정치" "경제" "군사"분야에서
퍼주기식 개발과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시도중인 것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에 근거한 자신감에서 인지 모르겠으나, 중국은
미국이 진행중인 "테러와의 전쟁"에서 내치 문제로 심약한 영국 및 나토 연합군을 대신하여
스스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에서 벌어진 베트남과 중국과의 긴장관계는 아마도
미국이 중국과의 어떤 밀약이 오고가냐에 따라서
일방적으로 중국이 베트남에게서 원하는 목적을 쟁취하고,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부각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게 시작이 될 것 으로 보입니다.
3. 북한
북한관련 얘기만 하면, 항상 돌고도는 찌라시 수준의 기사들 투성이었다면,
앞으로는 북한의 정황이 정말 속살 벋기듯 낱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구상하는 스파이 인터넷 망이 북한에 침투되어
"지구상" 가장 폐쇄적인 북한의 일상을 "아무런 제재"없이 송출하는게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 폐쇄적인 환경을 뚫는 비책은 "북한" 스스로가 자처했던
열악한 경제 여건 때문에 기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무선"통신망과 "모바일"시스템의
확신이 근거라고 보입니다.
북한 내부로부터의 부폐가 극에 달해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성적"판단을 하는 인재 보다는 "목소리 큰" 선동가들이
현재의 김씨 정권의 주축으로 교체되면서
"발악"에 가까운 천태만상이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북한의 심장인 평양에서 조차도
식량 배급이 실패하는 사례가 벌어지면서 이 사실을 감추기 위해서
북한 매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4. 러시아
현 시점에서 봤을때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거의 마지막 남은 "채산성"이 확보된 "지하자원" 발굴 가능성의
보고 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 문제의 심각화로 러시아는 그동안 방치되어 오던 시베리아 지역의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TSR 시베라 철도 전체를 "고속화"하는 작업으로 국토의 양끝의 물류량을
개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개척 / 개발로 오랜기간 자연속에서 터잡고 살아가던 원주민들과 자치정부가
상당한 무시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으며... 러시아가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지난세기
체첸을 다르듯 모든일을 밀어 붙힌다면...
러시아는 21세기, 또다른 분쟁지역의 씨앗을 잉태할 가능성을 남기고 있습니다.
5. 미국
미국은 스스로 "패권"에 대해서 노골적으로 말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발전"을 도모했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수긍하는 보편적인 정치체계가 된
"민주주의"가 지난 금융위기와 더불어 긴잠에서 깨어나 꿈틀대는 중국, 인도 및 3세계의 수면화를
계기로 많은 시련을 겪고,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미국 정부의 사람들이 보여준
"행동"들이 "제국주의"의 모습을 닮아간다는 지적이 잇다르자...
당혹감과 함께... 역설적으로 그 사실을 "인정"하려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한국은
강국 일본, 미국, 중국, 눈치보기
북한 요즘 중국빽 믿고 한국 살살 떠보고..
센드위치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는...
참 외교가 어려웠지요...
국가가 부강해져야하는데....
북쪽 애들을 제외한 나머지 한반도 남쪽이
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부유하고 안정되어있다는 사실이죠.
(여러 의견이 있겠으나 객관적으로 사실이라고 봐야죠)
최소한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눈치보고 빌붙는 상황은 아니고,
적절히 가운데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고..
또 그것이 한반도가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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