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히 읽어주세요.
(20대 그새끼의 입장이 되어서 들어보세요 ㅋㅋ)
일단,
전 개인적으로
불의를 보았을 경우,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나서,
내 논리가 확립되고 이 말은 해도 되겠다라는 확신이 서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할말은 하는 성격입니다.
제 상황대처와 현장 정리 방법의 핵심은 이겁니다.
일단 난동을 피우는 상대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키는게 최우선이죠.
말을 듣고, 대화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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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셨겠지만, 이 새끼의 경우,
제가 볼때..
뭔가 평소에 큰소리치고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같아 보입니다. 딱 보여요.
소리지르면서 스트레스 풀고, 희열느끼는 놈들.
★뭔가 하나 껀덕지만 걸리면 그냥 냅다 소리 지르고 보는 놈입니다.
상대방이 뭐라고 하든, 무작정 소리지르고 욕으로 일관합니다.
따라서 무작정 지르고 보는 욕을 할 기회를 최대한 주지말아야 합니다.
욕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거든요.
한마디로 이성을 차리게 한후,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으며, 이해관계를 최대한 할 수 있게 하는겁니다.
대화를 하게 되면, 제가 언성을 높이고 발악하지 않는 이상, 이놈도 사람인지라
어느정도는 이성을 차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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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무개념 20대 : "야이 씨발 개XX야~ @#$@#!%$!@#%@!@$@#!$~!!!! 씨봘~~~!!!"
나: (일단 웃으면서 다가갑니다. ) 저기요~ 일단 흥분부터 가라앉혀보세요..^^;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욕하고 흥분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님아~ 저는 말이죠, 아무리 좆같은 놈을 봐도 말이죠, 그렇게 무작정 욕을 지르고 하지는 않아요...^^;
일단 대화를 합니다아... 왜냐면, 그새끼가 뭘 잘못했는지를 알려주고 이해시켜줘야죠~ ㅎㅎ
막 욕하고 소리만 지른다고 잘못한 새끼가 알아듣나요?
아니겠죠? ^^;
그래요~ 자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님이 생각할 때 저 할아버지 분이 무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죠?
에이~ 그럼 왜 그렇게 욕만 하시나요~~ ^^ 그리고 설사 잘못한 할아버지라고 해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알고 있는 어른에 대한 공경이라는 범위가 어느정도는 있자나요~ 님 배우신 분이죠?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자나요^^;
나이처먹고 어쩌고 그렇게 욕할게 아니라, 어떠 어떠해서 잘못했는데, 할아버지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라고
좀 대화가 되게 그래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제가 볼때는 이상황이 님처럼 그렇게 큰소리치고 욕하고 할 일은 아닌거 같아보여서 그래요...^^;
제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아....
그리고 상황을 다시 보면..
지하철은 협소한 공간이라서
개인이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해서 상대방과의 접촉이 없게끔 해야 하는거...
모르지는 않자나요...^^ 안그래요?
그래서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님이 다리를 꼬아서 접촉이 있었고,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시니까,
님보고 다리를 좀 내리는게 어떻겠냐고 하신건데, 그걸보고 시비를 건다느니 하면서 그렇게 화를 내고 무작정 욕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는거....
그건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할 수 있는 대화의 범주에서 벗어난거 같은데....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감정 추스리시고,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님의 방법은 이상적이긴 한데,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으로는 저런 말이 통해먹을 놈이라면 애초에 저렇게 막장으로 나올 인격도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 저도 글을 쓰면서....
이런 이성적인 방법이 먹히지 않을 놈이라는 우려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두들겨 패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들켜 패면,,,,쌍방 폭행으로 법률적 문제 복잡해 지지 않나요??? 이런놈은 그냥 피해야 하는게
맘같아서야 선빵으로 턱주가리에 카운터를 날리고 싶겠지만...
잘못하면 돈물어주고 골치만 아파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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