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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기아자동차의 최신형 아반떼의 결함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핸들잠김에 이어서 최근에는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까지 나타난다는 운전자들의 주장입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출과 국내 판매 모두 1위인
아반떼 MD.
지난해 8월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최신형 인기 차종입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이 차를 산 김 모 씨는
바로 다음날 출근 중
차 시동이 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김 모 씨 /'아반떼MD' 운전자>
"신호대기 상태에서 시동이 꺼져버리더라고요.
굉장히 당황스러웠죠.
이걸 어떻게 타느냐,
고속도로에서 만약에 시동이 꺼지면 어떡하느냐..."
다른 아반떼 운전자는 눈길에서 시동이 꺼졌다고 말합니다.
< 이 모 씨/'아반떼MD' 운전자>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 ABS랑 VDC랑 불이 같이 들어왔어요.
그다음에 시동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저희 동호회 같은 경우에도 그런식으로 꺼진 사람들이 몇 명 있어요."
제기되는 결함은 시동꺼짐 말고도
핸들 잠김, 고속주행시
차량 뒷부분 흔들림,
주행 중 화재까지 다양합니다.
현대차 측은
차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명하면서도
운전자와는 개별적으로
합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
"자동차라고 하는 거는
이런(고장) 부분에 대해서
이해할 건 이해를 좀 하고
접근해야 답이 나오는 거지.
젊은 사람이 자꾸 나한테 얘기하지 말고
점검을 해보니 이상이 없더라 이거지.
그럼 그냥 또 타는 거에요."
현대차는 현재 시동꺼짐 등
제기된 문제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수리나 교환 등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
출처 : MBC뉴스
날짜 : 2011/6/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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