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김 상병의 계획적 범행으로 파악중
군 당국, 따돌림과 가혹행위 여부 집중 조사
<앵커>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이 김 상병의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상병이 입을 열지 않아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경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 발생 시간보다 2시간가량 앞선
오전 10시쯤.
김 상병은 근무를 마치고 온 동료들의
총기와 탄약을 몰래 빼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동료들이 야간 경계를 마치고 돌아와
자고 있을 때, 소총과 실탄, 수류탄을
빼돌린 뒤 계획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해병대 측은 김 상병이
작년 7월 입대한 뒤 특별한 문제를
일으킨 기록은 없지만, 두 달 전
이 부대로 전입한 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태은 대령/해병대 정훈공보실장>
"현지 부대원들도 신병 확보해
조사과정에 있기 때문에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서 결과가 나와야.."
군 당국은 특히 김 상병에 대한
따돌림이나 부대원들의 가혹행위 등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 중입니다.
김 상병은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해병 대원이 소총으로 목숨을 끊고,
민항기에 소총을 발사한 사건 이후,
오늘 총기 난사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군내 폭력과 기강해이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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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 제대로 빠졌네... 대박 !!
요즘 군대는 군대같지도 않아.. ㅉㅉ
/김대경 기자
출처 : MBC뉴스
날짜 : 2011/7/4 (월)
상병이라 목에 어느정도 힘이 들어갔을테고 위에 병장들은 누를려고 했을테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따돌림 당했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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