옜날에 친구 아버님이 야간자율학습 끝나고 늦게 끝나는 애들 집에 데려주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여자애들 태우고 집까지 바려다 주시다가 변태로 오해받으신적이 있는데.
그당시 현대자동차의 갖가지 옵션이 많이 들어간 ef소나타의 속도감응형 오토 도어락이 문제였죠.
시속 40 넘어가니까 승객 안전을 위해서 자동으로 잠기는건데.. 그당시 여학우들의 입장에선
"이아저씨가 왜 갑자기 문을 잠그지?" 이런 생각이었겠죠.
암튼 지금 같은 시대라면 이런 쓸데없는 오해는 받지 않으셨을텐데..
그때만 해도 자동으로 도어락이 걸리는 차가 드물던 시절이라 -_-
암튼 그당시에 택시 기사분들이 속도감응형 오토 도어락 때문에 여자 손님들한테 많이 의심 받기도 했고,
그래서 TV뉴스에 까지 택시 기사님들 인터뷰 나와서 오해하지 말라고 나오기도 했던 촌극이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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