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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중장 다빠다까 12.01.10 10:12 답글 신고
    하지만 NACOTY 수상
  • 레벨 대령 3 McQueen 12.01.10 10:14 답글 신고
    C-EPS도 시동꺼도 똑같이 조향 잘 됩니다... 직접해봄... 물론 무파워라 주행중엔 쉽지만... 정차중엔 ㅎㄷㄷ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0:25 답글 신고
    라프(크루즈)에는 위 그림의 R-EPS와 같은 형태의 EPS가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C-EPS와 동작 방식이 거의 동일한 P-EPS(EPSdp; 스티어링 칼럼과는 별개의 피니언 추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방식에서도 C-EPS와 똑같이 웜기어를 사용합니다.

    어느 블로거가 한 번 오해할 만한 게시물을 쓰니까 라프는 시동 꺼도 조향이 되고 아반떼는 안되는 것처럼 번져나갔습니다만, 두 차 모두 시동 끄고 EPS가 동작을 멈춰도 조향은 됩니다.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0:29 답글 신고
    심심한 분들은 이거 한 번 봐보세요(MDPS, EPS 관련). 지엠이 R-EPS라는 이름을 쓰는 바람에 헷갈리고 글도 뒤죽박죽이니 그냥 그림만 훑어보셔도 됩니다.

    http://hitoride.net/279
  • 레벨 중사 3 머루님 12.01.10 11:09 답글 신고
    중요한건 칼럼(C)에 걸리느냐, 랙(R)에 걸리느냐에 따라서 C, R로 구분한거 같은데요.

    그럼 P는 대체 어디서 따온건가요. 피니언 기어가 하나 더 있어서?

    아니죠. 피니언은 두개의 기어를 연결할때 작은 기어를 뜻하는 것이지 스퍼기어나, 헬리컬 기어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 레벨 중사 3 머루님 12.01.10 11:11 답글 신고
    recirculating ball 이 대체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ball로서 동력을 전달할 순 없습니다. 외관적인 구조만 봤을때 해당 블로거가 주장하는 R-eps는,

    샤프트기어-평기어(헬리컬포함)-랙샤프트 로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당 내용중에, R-eps는 스티어링 힘이 많이 들어가는 큰 자동차종류에 필요하다 되어 있는데,

    감속비는 웜기어가 훨씬 큽니다.
  • 레벨 중사 3 머루님 12.01.10 11:13 답글 신고
    또한, 구글에서 r-eps, c-eps 검색해도 관련 자료들이 나오지만,

    유독 이상하게 p-eps만 관련자료를 찾을수가 없군요,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1:39 답글 신고
    제일 편한거는 구글에서 ZF EPS 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시면 ZF의 EPS 브로셔를 볼 수 있습니다.

    recirculating ball은 일종의 "너트"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나사산 대신에 볼 베어링이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이 너트를 돌려서 스티어링 랙을 좌/우로 움직이는 구조이죠. 본문의 그림에서 R-EPS라고 설명된 것이 이 형태를 나타냅니다(모터와 랙에 설치된 구조물이 벨트로 연결되어 있고, 회전축이 평행임). 이 형태라면 감속비 역시 웜기어보다 충분히 크게 할 수 있지요.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1:50 답글 신고
    MDPS P-type 이런 형태로는 불리는 것 같아서 P-EPS라고 지칭한건데 사용하는 단어는 회사마다 천차만별이라 별로 의미는 없는 것 같네요.

    모터 용량이나 설치 공간, 진동/소음 때문에 어시스트 모터를 칼럼이 아닌 랙 부분으로 옮겼을 뿐 기어의 구성은 동일하기 때문에 블로거가 주장하는 이야기(아반떼는 C-EPS라서 핸들이 잠기고 라프는 R-EPS라서 안 잠긴다)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2:01 답글 신고
    라프는 R-EPS(지엠에서 사용하는 명칭)를 사용한다 -> R-EPS를 검색하니 웜기어를 쓰지 않는 형태만 등장함 -> 웜기어가 들어가면 핸들이 잠긴다

    이렇게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실상은 라프건 아반떼건 모터와 헬리컬기어 사이에는 동일하게 웜기어가 들어가 있다는거죠. 아반떼가 핸들이 잠기면 라프도 똑같이 핸들이 잠긴다고 / 라프가 안 잠기면 아반떼도 안 잠긴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는데, 아반떼를 까야겠다고 결론을 내려놓고 덤비니 사실이 왜곡되고.. 그게 널리 퍼져나간거죠 뭐.

    말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 레벨 중사 3 머루님 12.01.10 13:43 답글 신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반떼의 조향시스템은 그 원인이 c-eps던 아니던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죠.
    그로 인해서 사고 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여튼 제 생각은 모타의 위치에 따라 C(칼럼), 혹은 R(랙)이라는 이름을 붙였을뿐,
    그 모타의 기어를 구분하는건 큰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웜기어와 마찬가지로 너트의 나사산도 역으로 돌리기 힘든건 매한가지거든요.
  • 레벨 하사 3 hiTORI 12.01.10 14:11 답글 신고
    넵.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씀대로 recirculating ball 역시 역방향으로는 동작하기 힘든 구조거든요. 결국엔 fail-safe를 위한 클러치 기구 등등이 중요한 것인데, MDPS라서 문제고 R-EPS라서 괜찮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 같아서 (심심하기도 했고) 키보드를 두들겨봤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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