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국내 최초로 올 하반기 7인승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일반 택시로 출시한다. MPV 차량이 요금이 싼 일반택시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기아차 카니발 등 레저용차량(RV)이 택시로 운영된 적은 있다. 하지만 대형으로 분류돼 기본요금 4500원에 164m당 200원, 39초당 100원이 부가되는 등 모범택시와 요금이 같아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다.
올란도가 일반 요금을 받는 택시로 출시되면 짐이 많은 승객이나 휠체어를 실어야 하는 장애인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이미 올란도 택시 9대를 시범운영 중이다. 5월까지는 인천공항에 가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데려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한 홍보에도 나설 생각이다.
한국지엠이 올란도 택시를 출시하면 경쟁사인 기아차에서도 카렌스를 택시로 내놓아 경쟁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이미 카렌스는 택시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LPG엔진 판매가 압도적으로 높은 모델인 데다 최근 차량 노후화로 일반 판매가 잘 안 되고 있어 재고를 택시로 돌리면 사업 측면에서도 훨씬 이익이기 때문이다.
[박인혜 기자]
링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82786
올란도 택시도 출시하네요. 올란도가 안팔리긴 안팔리나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는 mpv중에서 올란도가 택시 최초출시라는 타이틀이 있겠군요.ㅋㅋ 이제 좀 있으면 말리부 택시도 나올꺼 같네요 ㅋㅋㅋㅋ
연비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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