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질하면서 수많은 차들을 까고 비평하고 칭찬하고 그랬는데
최고의 디자인 딱 2개만을 뽑자면
전 제네시스와 i30을 뽑겠습니다...
그리고 요번 신형프라이드 3door를 꼽겠어용
칭찬일색 k5..역시 제가봐도 간지지만 선이 다닥다닥 조각덩어리를 이어 붙힌것같은 기분이 들고
안개등 모습이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 논외했습니니다.
그냥저의 기준이긴 한데 저는 딱봤을때 부자연스러운 부분없고
어느한부분 강조되는부분없이 모든부분이 자연스레 매끄러운것과 그리고 차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좋은것이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서요
거기에 부합되는게 제네시스와 i30
k7도 들어가긴 하는데 k7은 다소 진부한맛이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기아차는 디자인은 굉장히 스포티한데 여전히 저렴하다는 그 느낌과
스케치는 잘했을지라도 차가 전체적으로 가볍고 꽉찬느낌이없이 듬성듬성 빈것같고 구석구석 성의가 부족한 느낌이 아쉽습니다.
그런데 ...
제네시스는 지금봐도 상당히 유려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것 같습니다
생선그릴 가시그릴이라고 까이긴했지만 차의 개성도 살리면서도 품격도 느껴져요
제니시는 일단 확실한 격이 느껴집니다.
풍겨지는 감성이 조아요 ㅎㅎㅎㅎ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강인하고 세련됬어용
신형에쿠스가 너무 과하고 과시하려는듯한 천박한 느낌이 드는반면(어느 전문기자는 빽구두에 은목걸이를 주렁찬 신사라고 표현했죠;;;) 제네시스는 절제되면서 세련된 감각이있는. 고급 수트를 빼입은 3-40대 초반의 잰틀한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그리고 날렵하구요..
이번 k9보다 제네시스가 오히려 bmw의 적수에 다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k9는 스포티할지몰라도 고급차가 가져야할 그 느낌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특히나 여러차를 짜집기한듯한 그 디자인에 다소실망 ㅠㅠ
그리고 i30은 뒷모습이 참 매력적인데 뒷태가 봐도 봐도 참 기분 흐믓하게 만드는 그런게있어서 ㅋㅋㅋ
자로 잰듯하고 어긋난부분없이 일체가 참 잘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차도 귀엽고 감각적이에용 ㅎㅎ 유럽 수출형에 맟춰서 생산된지라 그런지몰라도
귀여운 다람쥐처럼 ㅎㅎㅎ
걍 오로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훌륭한 디자인이죠
기아처럼 배껴대는 짱깨짓은 이젠 그만...
특히 사이드라인은 cls가 울고갈 포스인듯해요
NF 와 YF 디자인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마디로 '따라가는 디자인' 과 '리드하는 디자인' 입니다.
디자인 자체로만 보면 NF 디자인은 훌륭합니다. 심플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트랜드를 리드하는 강렬한 임팩트가 없어여. 왜? 그 스타일 자체가 이미 다른 차들이 보여준 세련미를 쫒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반면에 YF디자인은 아주 흥미로워요. 너무 새로워서 자칫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데 그 경계선을 교묘하게 피해서 새롭고 아름다운... 정말 정말 어려운 걸 이루어 낸 트랜드를 리드하는 디자인인거죠.
보배에서는 일단 눈에 익지 않은 디자인은 다 까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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