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현대자동차 세타엔진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미쓰비시의 상품담당인 노무라 이사는 22일 열린 미쓰비시 신차발표회에 참석, 세타엔진과 미쓰비시의 마이벡(MIVEC) 엔진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노무라 이사는 "미쓰비시와 현대 그리고 크라이슬러가 2,000cc급 엔진을 공동 개발한 건 맞지만 기본 엔진골격만 같을 뿐 흡배기와 밸브제어, ECU 등은 3사가 각자 개발했다"며 "이를 두고 세타엔진을 미쓰비시가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현대가 미쓰비시에 엔진기술을 공급했다는 주장이 일반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일부에선 현대가 세타엔진을 얹은 쏘나타 홍보를 위해 일부러 이 같은 소문을 시중에 퍼뜨린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역사에서 미쓰비시를 배제할 수는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승을 능가한 제자가 되고 싶었던 게 현대 마음 아니겠느냐"며 "그러나 미쓰비시가 현대의 기술력을 아직은 한 수 아래로 평가한다는 점을 현대는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쉽게 보면 양적인 팽창에선 현대가 앞섰을 지라도 기술적인 부분은 여전히 미쓰비시가 현대를 압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현대의 경우 미쓰비시가 "이제는 경쟁상대가 아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미 토요타를 경쟁상대로 삼은 상황인 만큼 미쓰비시는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현대 관계자는 "미쓰비시와의 관계를 청산할 때부터 미쓰비시를 현대의 경쟁상대로 여기지 않았다"며 "정몽구 회장의 말처럼 현대는 토요타 타도를 외치며 성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시베목에 올라온 동영상만 봐도 소텁 맵핑만해도 300마력짜리 란에보가 못따라감..알간^&*
현대는 덩치는 커졌어도 기술력은 미쯔비시 못따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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