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언 94년 대학생때 일인데요..
인천 여객선 터미널 에서 친구형 추천으로 자월도를 친구들이랑 가게 됬습니다..
다 남자들 5명이서 텐트 하나 가지고 들어 갔죠..
자월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경운기들이 대기 하고 있더군요..
그거 돈주고 타고 해수욕장 가자니깐 경운기로 10분^^;; 이동후 도착한 해변은 좋더군요,
다만 탠트 2동 밖에 없다는게 넘 허무 한 상황 이었습니다.. 그것도 커플 2동 ㅠㅠ
다음날 배들어 올시간 동안 이것저것 놀고 있는데 자월도 애마 경운기가 들어 오더군요..
작은 경운기 뒷 짐칸에 가득찬 어여쁜 처자들...
뭔용기 인지 모르겠지만 일루 오라고 소리치고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우리 보다 어려 보이는 애띤 처자들이 우릴 보더니 경운기 운전수한테 서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바로 따라 오던 멋진 우리 동갑내로 보이는 총각들이 바로 경운기를 세우더군요..ㅠㅠ
용기 있는 넘이 미인을 얻는다라는 무대포로 처자들 태운 경운기에 달라 붙었습니다..
짐 내리고 탠트 자리 봐주고 어영 부영 (거기까지아 우리의 용기 한계였습니다) 하고 있는데 한 아리따운 처자가
우리 한테 다가 오더니 텐트 치는거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
바로 달라 붙어서 쳐주고 말걸고 놀고 있는데 오후배인가에 어린애들이 (중학생) 오더니 처자들 보더니 바로 내리더군요ㅡ,.ㅡ+
그넘들 바로 처자들 옆에 텐트 치고 날리 치더군요.. 대인배의 마음으로 옆텐트 아자씨들의(두분) 어제밤 인연을 통해
같이 놀기로 하고 술사러 가는팀 나무 하러 가는템등 나눠서 켐프파이어를 하게 됐습니다.
우린 대딩 처자는 고딩(2학년) 나중에 애들은 중딩 아자씨 두분.. 이렇게 놀게 됐습니다.
처자들 따라 내린 청년들은 자기들끼리 놀더군요..
중딩 놈들이 얼마나 술을 잘 먹던지 돈좀 깨졌구요.. 처자들도 상당히 잘 먹더군요..
연로하신 아자씨 들은 미리 들어가고 작업좀 걸려고 하는데 안들어 간는 중딩.. 이늠이 자식들은 잠도 없는지...
그런데 그넘들 참 작업 잘걸데요 ㅎㅎ 고딩처자들 싫다고 해도 어찌나 달려 붙던지 ㅎㅎ
우리가 뭘할 기회 자체가 없더군요..
다음날 남자끼리온 대딩들이랑 배구 했다가 완패 당하고 (체육학과애들 ㅠㅠ) 고딩처자랑 중딩애들이랑 물놀이 하다가
보내고 중딩 보내고 처자랑 오붓하게 남게 됐는데 놀자니깐 피곤하고 피하네요. 쩝
인천오는 배편에서 겜하고 놀다가 친구넘 한명 사귀는걸로 끝났는데 참 그립습니다..
젊은 분들 여행에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넘 허무한 끝이지만 ㅎㅎ
전 건전한 인생이라 ㅎㅎ
감칠맛나게 잘쓸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연료하신데 장문을 쓰신게 어디겠습니까?? 글짜도 좀 크게 하시고
미사려구도 좀 삽입하시고 야한 농까지 좀 섞으시면 더 낫지안을까
싶습니다.
- 물론 전 눈이 침침해서 본문은 다 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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