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간단한 수술을 받고 며칠 입원하면서 느낀건데
물론 본인부담금 이외에 건보공단에서 받는 돈도 있겠지만..
평범한 외과수술만 해서는 병원 유지가 힘들겠더군요..
수술하는데 외과의 2, 마취의 1, 수련의 1, 간호사 2 이렇게 붙는데
인건비는 차치하고 시설투자비, 재료비도 못 뽑겠더군요...
이러니 의료인들이 보험적용안되는 진료가 많은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치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뭐 소비자, 환자의 입장에서는 싸니까 좋지만..
이게 과연 정상적일까 싶네요..
이렇게 기형적으로 가다가 정작 목숨하고 직결되는 외과같은곳들 다
대우해주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외국 몇몇 나라는 의사로 안쳐준다고함 ㅎㅎ
친구가 외과의.....
나름 자부심 가지고 일한다고 합니다...어딜가도 어디서도 알아주고..
근데....
진짜 어지간해선 적자 안납니다~^^
정말 실력없고 의료사고 터트리고..뭐 그러는데는 문닫는 개인병원 있는데...
어지간 해선 적자 절대 안납니다~^^
되는 현실에 누가 힘든 3D과를 가겠어여
차로 말하면 부품사서 가격 쳐올려받는 일임.. 뭐 외과의에 비하면 대단한 기술도 아닌것이..ㅋㅋㅋ 연봉 5-6억씩 받는다고 쳐 자랑질 하는거 보면... ㅋㅋㅋ
THX님 미국생활 오래하셨으니 제가 무슨말하려는지 아실듯 OTL
그게 아까워 팔부러뜨릴수도 없고 나이먹고 혜택받아야 하는데...그게 될지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