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때 공부 안 해서 지금은 월급쟁이 공돌이고
아버지는 전문직이십니다.
전문직이라는게 돈도 어느 정도 벌지만.. 최고의 장점이 면허만 있다면 정년이 없다는거..
보통 제 친구들을 보면 아버지들이 죄다 은퇴하셔서 실질적으로 집안에서 본인들이 가장 고소득자인 경우가 많은데..
저는 안 그렇네요... 월 세후소득 기준으로 아버지가 최소한 2.5 ~ 3배 더 버신다능...
제가 아버지 소득 따라잡을려면 임원이 되는 수 밖에 없네요.. 그 바늘구멍에 낙타가 들어가는 것 처럼 힘들다는..ㅋ
뭐 행복한 푸념일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일종의 좌절감 같은 기분도 들어요.. 아버지가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여튼 오늘도 돈 더 잘 버시는 아버지는 디젤차 타시고 저렴한 세이코 시계 차고 다니시는데
월급쟁이 아들녀석은 고급휘발유만 넣고.. 이베이로 명품시계나 들다보고 다닌다능.. ㅠㅜ; 에휴... 학창시절에 공부좀 더 할 것을..
(공부가 전부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부모님 버프 없이도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은 공부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상 자기전 뻘글..
요즘 국게에 떡밥이 떨어져서 그런가... 자랑질 게시판이 되어가네요~ ㅋㅋㅋㅋㅋ
신고1 ^^
요즘 다들 자랑질들 하셔서요... ㅋㅋㅋㅋㅋ
그쵸.. 학생땐 그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기회가 많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깨알같은 2점 드렸습니다~ ㅋㅋㅋ
자랑질 또 하시면 신고하겠습니다~ *_*
1138 아버지 같으신분 널렸습니다^^
해외파견2번 정도 갔다오고 50십에 퇴직후
공기업.사기업으로 가는게
가장 쉬운거 아닌가요?
하지만 포터 타고 다니신다능...
요새는 전문직이라도 돈 못범ㅜㅜ
아버님=사장님 같이 자영업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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