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품 써서 좋은 차 만들면 좋은거고,
각각의 드라이빙 상황에 맞게 잘 만들면 좋은 거라 봅니다.
도길제의 경우에도..
10년 전에는 벤츠의 감성이랑 벰베의 감성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10년 전에 외제차 사는 양반들 거진 대부분 50대 이상이었을껍니다. 이양반들 입장에서는요. 벰베 타면 딱딱해요. 하체 소음 다 직접 받아주지요. 싫커든요. 그래서 나름 물렁한 벤츠 감성을 좋아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20대, 30대가 외제차 더 많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양반들은 공도에서 140 이상 막 쏩니다. 그러니 어떻습니까?
타이어 편평비가 조금 높아도 튄다네 어쩐다네 그러면서, 도로에 촥 붙어서 잘 달리는 녀석을 선호하면서 그 감성을 찾는 것입니다. (그게 도길제가 되었네요.;;;)
이렇듯, 차 구매층 나이대가 내려가면서 BMW가 벤츠를 밀어버리기 시작했고, 듣보잡이었던 아우디가 콰트로라는 기술로 젊은 감성에 호소하면서 벤츠를 밀어낸 것입니다.
자..
횽기차, 예전에는 모든 것이 도길제에 비해 열약했습니다. 근데, 요즘 현기에 들어가는 엔진, 미션, 섀시 부품 자체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게다가 흉기차조차도 요즘은 좋은 타이어와 브렉끼를 씁니다.
그 말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즉, 일정 영역 수준에서는 흉기를 타나 도길제를 타나 후지산을 타나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2천 RPM 이하에서 동일한 타이어로 미션 변속 영역이 비슷하다면 일반인은 큰 차이 못느낍니다.)
해당 영역은 대충 100 킬로미터 미만으로 보는데요. 솔까 요즘 나오는 소나타, 말리부, 슴급도 동일 급의 외제차에 비해서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는 성능을 보입니다. 반면, 고출력 영역으로 올라가면 각종 부품 차이로 인해 차이가 생기는데요. 중요한 것은 그 차이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운전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흉기차는 100킬로 미터 이하 2천 RPM 이하 영역에서는 수준급의 능력을 보입니다.)
그러면..
외제차 슴부심은..
개인적으로 최소한 1억 이상의 차를 운영하실 때 부려야 한다고 봅니다. 7시리즈며 S시리즈가 괜히 그만한 프리미엄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네들은 등급이 가지는 프리미엄도 있는데다가 성능도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폴쉐니 벤틀리니.. 램보니 페라리 등의 수퍼카 메이커들은, 그 메이커만으로도 프리미엄이 보통 높은게 아닙니다. 그러니 진짜 이런차 가지고 있다면 슴부심 가질만 합니다.
하지만..
되도 않은 5,000만원 왔다 갔다 하는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국산차 무시하는 거는요..
진짜 내가 차를 많이 타보지도 않았으며 차에 대해 일자무식하다는 것을 티내는 거라고 보입니다.
NF, TG, HD 생산을 기점으로 흉기차 진짜 많이 좋아졌으니 국산차 슴부심 가져도 됩니다.
현실에서는 그랜저 타면서 쏘나타급 은근무시하고...
아반떼 타면서 액센트 무시하는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수입차,국산차의 문제라기보단 차가격에 대한 부심이라고 보시면 될듯.........
광고도 있잖아요...친구에게 그랜저로 대답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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