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입원가는 독일에서 파는 원가와는 개념이 다릅니다.....
1.
독일에서의 원가에는 광고비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광고의 경우는 국내수입사가 진행합니다...
그만큼의 운영비용이 빠지므로 국내수입사에 차를 공급할때 자국인 독일보다 더 싼 원가로 제공합니다....
현대차의 경우 tv광고를 본사에서 자금을 대서 광고합니다..
폭스바겐광고나 홍보는 독일본사가 아닌 국내 수입사가 알아서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광고운영비의 지출은 꽤 큰편입니다...
참고로 김태희 모델료로 대략 8억원이 지불됐다고 추정하던데.....
수입사 마진이 300정도이니 단순히 모델료로만 캠리 250대분 수입사 마진을 모조리 쓴것입니다.(물론 일본본사에서의 일부지원도 있었을수 있습니다)
2년전 아우디 a4런칭쇼 기억하시나요?
체조경기장에서 자미로콰이공연 및 이정재,정우성,김혜수.......유명 배우들 대거 참석,,
이 런칭쇼에만 얼마의 비용이 나갔을까요?
본사의 지원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수입사가 계산합니다....
싼타페 런칭쇼 기억나시죠?...
이 런칭쇼는 본사인 현대차가 주관합니다....한마디로 원가에 포함된 가격이죠....
수입차의 광고나 홍보등은 수입사가 자체마진에서 회계를 합니다...
때문에 그만큼의 수입원가가 감해져서 수입되는것입니다....
2.
차량이상으로 인한 무상 보증수리의 경우 해당 제조사가 그 비용을 부담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벤츠c클래스의 엔진에 문제가 생겨서 보증수리를 받을때...그 부가 비용을 독일 본사가 대주는건 아닙니다.
벤츠코리아가 해결하는거죠... 국산 고급차 차값의 10%정도가 무상 수리 비용이라고 하더군요..
수입원가에는 이 비용이 빠집니다.독일본사에서는 이부분에서 추가로 돈이 더 드는 부분이 아니기에...
(물론 독일본사에서 일부 지원금이 지원될수도 있습니다)
3.
우리나라 수입차의 세금 구조가 잘못되어있습니다.
수입원가를 적게 신고하면 그만큼 부가되는 세금등이 적게 나옵니다.
따라서 수입원가를 장부상에 낮게 기입하는게 관행입니다.
그래서 국회에서 조만간 수입차 세금 제도를 바꾼다고 하네요...
수입대장 장부에서 공개된 수입차 원가가 낮게 기재된 큰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나중에 국내 수입사에서 독일본사로 배당금등을 따로 또 보냅니다.
피해의식 쩔었나요? 와따 40으로 녹이세요~♡
향후 관세가 완전히 없어지지만...그 대신 세금이 증가되어 결국 인하분이 증가분과 비슷하게 될듯하네요...
현대차에서 수입차 세금구조 개편 빨리 하라고 로비한다는 말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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