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팀을 받았을 때인가봐요. 저도 몇차 팀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잘안나는데 ㅋㅋㅋ
스위스를 여행하던 때라고 합니다.
스위스하면 퐁듀가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모두 현지식으로 드시게 할려고 가이드님이 퐁듀식당으로 가셨답니다.
퐁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느끼하잖아요 ㅋㅋ
가이드님이 식당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또 일이 벌어집니다.ㅋㅋ
가이드님이 식당에 다시 들어오시는데 구수한 냄새가 나더래요 ㅋㅋ
그래서 그 팀이 식사하고 계시는 곳에 갔더니
퐁듀 만드는 식기를 가지고 그곳의 기름이나 치즈는 다 다른데 덜어놓고
직접 가져오신 김치, 고춧가루, 남은 고기 밥 등으로 ... 김치 볶음밥을 만들고 계시더래요 ㅋㅋㅋㅋ
그분들 왈: 어이! 가이드씨 가이드씨도 한 숟갈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드 분은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했고 ... 그 식당은 한국 관광객을 더이상 안 받는다네요 ㅠㅠ
그 이유가 ... 그 식기에 김치볶음밥 누릉지와 탄 것들이 붙어서 다시 못 쓰게 되서 그렇대요
어쨋든 또 그렇게 넘어갑니다 ㅎㅎ
네번째 글에서 또 이어갑니다. ㅋ
그래도...너무 하셨네....
미국 수도 한복판에서 난리친것도 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오 쪽팔려서..
여행객입장에서 어리바리한 가이드걸리면 그것도 낭패더군요 ㅋㅋ 지난 여행은 매우 운이 좋았어요 ㅋ
ㅋㅋㅋㅋ저도 가이드얘기 공감.. 같은 여행도 가이드에 따라 그 경험이 천차만별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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