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팀은 짜잘한 사고는 있어도 큰 사고는 없었고
5차 팀쯤 되니까... 가이드님이 공항에서 호텔이나 다음 여행지로 이동간에
이런 저런 여행에 대한 배경설명을 하셔야되는데...
여행에서는 이것하시면 안됩니다. 이것도 안되고요 저것도 안되고요
이럴 때는 이러시면 안됩니다. 그렇게 주의사항을 얘기하는데 1~2시간을 쓰시면
호텔이나 여행지에 도착을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이번 여행지는 독일이었나봐요
그곳에서 또 일이 터집니다.
다른 여행지로 가는 도중 가이드님이 또 전화를 받습니다.
여행사: 야! 그 호텔에서 또 이런 저런 일이 있었대! 확인해봐 !
가이드님: 네? 에이 설마요 진짜 그랬을리가 ....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러고는 또 짬을 내서 호텔에 갑니다.
확인을 하고 또 당황해하십니다 ㄷㄷㄷ
근로자들께 물으니..
독일에서 여행막바지이기도 하고 그 근로자 분들이
삼겹살에 소주를 한 잔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언어로는 안되니까 바디랭귀지로 겨우겨우 삼겹살을 사왔었나봐요
그런데 문제는 호텔에 불판이 없잖아요 ㅋㅋㅋ 물론 소주는 팩으로 10박스 가량 가져오셨답니다.
이 분들 아이디어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 하우스키퍼한테 다리미 3개인가를 빌렸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구울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맛있게 삼겹살을 다 드시고
깔끔하게 닦는다고 닦아놨는데
다리미 사이에 틈들이 있잖아요..
그쪽으로 돼지기름이 들어가서 굳었다가
하우스키퍼가 고객의 와이셔츠를 다리는데
그 기름들이 녹으면서 흘러나왔다는 거죠
뭐 이런 얘기를 하시며
이러니까 우리나라의 자동차가 전세계에서 인정을 받나봅니다고 하시며 급 마무리 하셨어요 ㅋㅋㅋ
망신이긴 합니다...
한편으론 그 근로자 노동자? 분들이 부럽네요 ㅋ
파업했는데 ... 회사가 빵빵하니까 여행비 전액지원되니까요 ㄷㄷㄷ
반응이 좋으면 ... 5번째는 자동차 회사가 아닌 제약회사 썰을 털어볼까 합니다 ㅋ
얼굴이 화끈거려서 못보겠네요.
관광오면 캠핑장이나...노숙을 추천 드립니다~^^
조빤다고 산에 갈때도 삼겹살 처묵고 특히 외국 나가서 호텔에서 해묵겠다고 그리 싼는지...
나도 여러번 들었다. 호텔에서 삼겹살 처묵겠다고 설쳐서 호텔로 경고 받고 쫓겨나고..
전생에 삼겹살 못처먹고 뒈진 거지들이었나... 와 그렇게 삼겹살 못 구워먹어가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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