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도 개선 내용(2014년 1월부터 시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수입차의 등급은 매우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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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제도는
차량별로 26개등급으로 나누어 등급이 높을수록 자동차보험 자차보험료가 낮아지고,
반면에 등급이 낮을수록 자차보험료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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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스바겐의 경우 최하등급인 1~2 등급, 아우디는 3등급으로 매우 등급이 나쁘고,
BMW는 수입차 중 중간 정도인 6~8등급,
벤츠는 8~11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등급이 좋았습니다.
이밖에 일본 및 미국 자동차회사들도 등급이 저조하고
반면에 포르쉐와 랜드로버는 국산차와 유사한 수준의 괜찮은 등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는 수입차 대비 일부차종을 제외하고는 10등급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부 차종은 20등급 이상으로 자차보험료 측면에서는 아주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래의 표는 오늘 보험개발원의 발표자료에서 발췌한 등급표(국산차는 현재 신형 모델기준)인데,
이에 따르면 보험료 측면에서는 국산차는 수입차와 비교불가네요...
요즘 차량 가격면에서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수입차 브랜드(폭스바겐 등등)는
수리비에서는 마진을 남기는 것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또한 국산차와의 비교에서도 동급모델의 경우 쉐보레나 르노삼성에 비해
현대기아차가 등급상 우월합니다.
이런 결과는 규모의 경제와 무관하지 않겠지만,
적어도 수리비 부문에서만은 다른 제조사들이 현기차를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량모델별 등급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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