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시승기네요
2012년 3월 출고한 은리부 오너입니다
이글은 저의 주관적인 글임을 먼저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장점
1. 부드러운 출발
저는 첫차로 말리부를 선택했습니다
말리부를 타기전에는 운전면허 학원에서 몰아본 차가 전부네요 ^^;;
악셀을 밟았을 때 부드럽게 나가는 맛이 참 좋더라구요
참고로 차 인수 받고 2일 후에 뒷차의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나서 k5,yf 둘 다 몰아 봤는데
저한테는 말리부의 묵직하게 출발(느리다는 느낌은 전 못느낍니다 급가속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하는 스타일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 고속 안정감 및 정숙성
고향이 전주라 고속도로 운행도 가끔 합니다
2012년 6월 새벽에 전주에 내려가는 길이였습니다
서울에서 전주 내려가는 고속도로 (정안에서 논산까지)새벽에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2년 당시에는 단속 카메라도 거의
없고 차도 거의 없습니다.
무심결에 노래 들으면서 악셀에 발을 올려놓고 가다 네비가 단속 카메라가 있다는걸 알려줘서 속도 줄이려 네비 속도를 봤더니
160이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더라구요 앞뒤 양옆에 차가 없고 운전한지 얼마 되지않아 속도감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솔직히 120정도 되겠구나 했는데 160인걸보고 겁먹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160인걸 몰랐던 이유 중 또다른 한가지 이유는 정숙성이였습니다. 확실히 정숙성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3. 핸들링
뭐 비교 대상이 잠깐 렌해서 몰아본 k5, yf, 운전면허 학원 차들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고 보고
말리부 타면서 느낀 점만 적으면 원하는데로 착착 돌아준다는 거네요
전문가가 아니라 핸들링은 굉장히 만족한다라고만~^^;;
4. 비상등 위치
많은 분들이 공감 못하시겠지만
전 운전할 때 왼손은 핸들 오른손은 기어봉을 잡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어봉 잡고 있던 손을 간단히 앞으로만 내밀면 비상등에 손이 가더군요
전 너무나 편히 쓰고 있네요. 단, 여러 차종을 운전해보신 분들한테는 상당히 어색한 위치라는거에 동감합니다
다시 말씀 들이지만 이글은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시승기 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5. 안전성
위에 적었다 시피 사고가 있었습니다. 산지 3일만에 ㅠ
상대차는 가구를 나르는 포터 였습니다.
핸드폰을 바꾸는 바람에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사건의 발단은 버스 였습니다!!!! 버스가 무리하게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머리를 들이밀어서 감속을 하다 정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따라오시던 포터 아저씨꼐서 졸음운전을 하시다 그냥 노브레이크로 쿵하고 뒤를....
룸미러로 트럭이 다가오는데 앞에 버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 아무것도 할수가 없더라구요.
룸미러 보고 "어....어.....어!!!!" 이러고만 있었네요.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어떤기분인지...
잠시 딴데로 셌네요 ㅋ 결과를 말씀 드리면 제차는 트렁크가 닫혀있는 상태로 약간 들리고 범퍼가 조금 어긋났더라구요
트럭은 앞부분이 좀 들어가구요. 육안상으로는 이게 사고난 차인지 아닌지 거의 모를 정도였습니다.
무거운 가구를 가득 실은 트럭과 부딫혔는데도 외관상 파손이 거의 없어서 좀 놀랐습니다.
차에서 나오기 전에는 꽤나 많이 부서졌을꺼라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참 딴딴라다 그리고 차 잘샀다라고 느낀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였습니다.
6. 실내 디자인
솔직히 디자인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인데 전 실내 디자인 특히나 녹색비스므리한 색깔이 너무나 맘에 들더군요
영맨이 밤에 보면 여자생물들이 참 좋아할거라 했던 말에 혹~~~했었죠 ㅋ
나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동 파킹브레이크도 좋았구요
7. 시트
운전석과 보조석 시트는 정말 최고 인것 같습니다.
실내 구조와 맞물려 운전자를 감싸주는 느낌도 좋고 다양한 형태로 조절이 가능한 것도 매우 맘에 들고요
요추 받침은 장거리 운행시 확실히 피곤함이 덜하게 해주더라구요.
단점
1. 연비
고속주행시 연비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광명에서 전주까지 고속연비는 16~17 정도 까지 나오더군요. 평균적으로 16.4정도가 나오더라구요 (8회 기준)
그런데 전주에서 광명까지는 14~15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오산 정도부터 막히면 14 안막히면 16까지는 찍어 봤습니다
고속연비는 매우 만족하는데 시내연비가 9.8 정도가 나오네요.
출퇴근 시간이 다른분들과 달라서 밀리는 구간이 없는데 언덕길이 3개 있다보니 저정도 연비가 나오네요
고속연비랑 너무 차이가 나서 불만족스럽네요 - 약간 억지 스럽습니다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2. 뒷자석 에어밴드 부제
작년여름 (매우 더웠죠?)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때 에어컨을 6단으로 틀고 다녔던 기억이 ㅠ
앞자석은 너무 추운데 뒷자석까지 시원한 바람을 보내기위해 어쩔 수가 없었네요
패밀리 세단에 뒷자석 에어밴드가 없다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일입니다.... 고로 이부분은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3. 좁은 뒷 좌석
아직은 미혼이라 크게 신경쓴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땐 확실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네요.
많이 좁지는 않지만 좁은건 확실합니다
4. 핸들 열선, 통풍시트
땀이 많은 체질이라 통풍시트가 없는건 정말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핸들 열선 또한 겨울철 운전대를 잡기 싫게 만드는 요인이네요. 이런 부분들을 신경쓰지 않은게 판매량에 크게 한몫했다고 보이
네요
5. 핸드폰과 연결이 안되는 블루투스
LTZ부터 핸드폰과 연동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LT라 그기능이 없는데 다른 차종에는 낮은 급에도 있는게 말리부는 최상위 트림에나 있다는게
좀 많이 그렇더라구요
휴~ 잘 써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망글이 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ㅋ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상대 회사차는 어쩌니 저쩌니 그래서 우리차가 좋다니 어쩌니라는
비방 보다는 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는 논쟁보다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관적인 느낌만 적었네요~
2.4 한번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도통없네요..;;;
그냥 길들이던 습관대로 알피엠2천 이상은 쓰지읺고 운전하거든요^^
갠적으론 만족수럽지 못한 연비내요^^;;
이건뭐
이제 선팅했으니 6단 안틀어도 되겠죠?
운전면허 학원에서 배운데로요 ㅎ
근데 정말로 저 수치가 잘나온건지는 모르겠네요....
오늘은 확읺보니 9.4더라구요
제가 연비에 엄청민감해서 기름 넣을때마다 연비체크하는데
차없을때 시내에 신호도 거의 안걸리고 연비주행해야 10키로 겨우나옵니다
신호걸리고 차좀막히면 7~8키로로 금새 떨어집니다
트립연비는 그냥 무시하시고 실연비를 보세요
고속주행도 13~4나오면 잘나옵니다 100~120 주행시에요
말리부 계기판에 나오는 연비보고 말씀 드리는 거에요^^;;
고속 주행은 이번 설날에 전주 내려가면서 100~110사이 크루즈를 이용하거나
2차선에서 정속 주행하 결과 16이상 나온거라...
그래서 전 아직도 부족하다는걸 많이 느꼈었어요
그렇담 제 크루즈보다 엄청 잘나오네요..ㅠ
부럽습니다..ㅋㅋ글구 비상등 위치는 공감요
과속이나 급출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
저도 ltz타고 싶었는데 주변 분들이 처음차라 무난하게 중간 트림으로 가라 하셔서 lt 샀는데
은근 lt랑 ltz랑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부분에 대해서 좀 실망 스럽더라구요
아직 말리부 기능을 다 사용해 보지 못해서 편의 사항이 어떤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
하지만 시트는 정말 최고 인거 같습니다 장기간 운전도 그리 피곤하지 않더군요~
요추받침인가?? 그건 정말 +_+ ㅎㅎ
안전운전 하세요...
운전 좀 할 줄 안다고 생각 될떄가 가장 위험하다던데
제가 딱 그시기인거 같습니다~
안전 운전의 기본은 방향지시등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분들이 꽤나 많더군요....ㅠ
러쉬 아워라는걸 모르고 사는 복받은 사람이죠^^;;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해 매일 출퇴근 시간이 기다려지는 사람이에요^^
다른 차 타시면 고속도로에서 엉덩이가 승천하시는걸 느끼실겁니다. ㅎㅎ
한국에 들어올지.... 그만한 능력이 될지 모르겠네요
들어 온다고만 한다면 열심히 돈 모을 텐데 말이죠 ^^
현재 구형 윈스톰 타고 있는데 핸들도 묵직하고 ㅎㅎ
차제가 단단해서 참.. 타는 맛이 죽여주는데..
싼타페나 쏘랜토는.. 흠.. 엔진이 조금 부럽긴한데.. 그것 빼고는 뭐.. ㅎㅎ
최다니엘이 시트콤에서 타고 나온차가 윈스톰 맞죠??
윈스톰도 좋고 싼타페도 좋더라구요
외가 식구들중 3분이 산타페 2세대 타고 다니셔서 여러번 탈 기회가 있었거든요
윈스톰도 시승할 기회가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주변에 타시는 분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ㅠ
왜 안살까요?
슈퍼카수준 판매량. .
보배올때마다 미스터리밈.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는 설명 드릴 순 없지만
사람들의 차에 관한 인식이나 눈에 보이는 편의사항의 부재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네요.
차는 좋은차 맞아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그런 평범한 좋은차입니다 ^^
호구3.0시내주행 연비 4키로대
나오네요 ㅠ
급가속하지 마시고 천천히 여유로운 운전을 해보시면 연비가 많이 증가 할거라 여겨지네요^^
이번 그랜져 디자인이 현대차 디자인 중 감히 최고다라고 말씀해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외국차는 Cts가 가장 멋진거 같구요 ~ (람보, 페라ㄹ같은 슈퍼카 제외하고~ ㅎ)
때론 사고를 유발할수 있구요.
운전경력이 많지않다면 흐름 위주로 운전습관을 들이세요. 사고나면 아낀 기름값 한번에 훅 나가요. 초보신것 같아 글 적네요. 안운하세요.
^^
제가 보배에 가입한 이유가 교사블을 보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장거리 운행전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 였습니다
추월차선, 정속 주행차선 차선이동시 깜빡이등 잘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안전하게 빠르게 님도 안운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배에 가입한 이유가 교사블을 보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장거리 운행전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기 위해서 였습니다
추월차선, 정속 주행차선 차선이동시 깜빡이등 잘 지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안전하게 빠르게 님도 안운하시기 바랍니다^^
뒷좌석 가서 머리집어넣고 앞좌석 바닥한번 보세요
선팅을 하지 않아서 작년, 제작년 여름은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ㅠ
통풍시트와 선팅의 중요성을 느껴 올 겨울에서야 비로소...ㅠ
9.8이 잘나오는건지
보배에서 처음 알았네요
단점으로 적은게 머슥해 집니다^^;"
차 잘샀다라는 안도감 반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더군요
다시는 사고 나지 않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에일린맘님도 항상 안전 운전하시구
사고는 이제 나지 않는걸로~^^
전 단점으로 적었는데 넘 많은 분들이 잘나오는거라 하셔서
단점으로 적은게 부끄럽네요....
1800kg 2000cc 오토 180마력 디젤 14~16
2000kg 2000cc 수동 155마력 디젤 12
나오는데요 말리부도 안막히는
신호없는 국도달리면 9.8은
쉽게나올거같네요 ㅎㅎ
덕분에 단점으로 적은 연비가 장점이 되버리는
요상한 일이 벌어졌네요...ㅠ
저도 뭐 2.0 말리부 오너입니다.
초보분이라하기엔 말리부의 장단점 잘 표현해주셨네요
주행질감은 저도 좋은점수 주고싶구요..
다들 연비좋다고 하시면서 거북이 운전아니냐 물으시는것 같은데..
저같은경우 다른차보다 초반에 조금 더 스무스하거나 때론 치고나가고..
주행중엔 왠간해선 앞자 졸졸 잘 따라가거나 추원해서 출퇴근 잘 다니고있고 그리 운전하여 찍힌 누적 평균연비 9.7입니다.
물론 트립상의 연비라 정확한건 아지겠지요.. 서울 강남한복판은 아니지만 서부간선 성산에서 구로까지 주로 이용하지요..
말리부의 엔진 미션 반응을 잘 살리면 나름 괜찮은 연비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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