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로퍼 리스토어 열풍이 장난아닌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덕분에 구형 갤로퍼 중고시세는 하늘높은줄 모르게 치솟아.. 제가 쳐다볼수도 없는 차가 되었네요 허허허
근데 이게.. 뭔가 이상한쪽으로 유행을 타는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저번에 XTM 더 벙커에서 리스토어 갤로퍼가 1950만원에 낙찰되신것 다들 보셨을겁니다.
아, 물론 저걸 호구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갤로퍼같은 기계식 디젤차량의 특성을 잘 알고, 단점도 보듬어줄수 있는분이 입양하셨다면 말이죠.
근데 제가 봤을땐 저분은 그쪽이 아닌것같네요? 더 벙커 프로그램 특성상 사전 정보없이 즉흥적으로 경매가 이루어지는데,
이런 경우에 저걸 입찰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요즘 나오는 승용..아니 하다못해 신형 커먼레일 SUV 운전하시던 분들이 아니겠습니까?
근데 갤로퍼를, 골수 매니아도 아니면서, 특성도 모르면서, 단지 오지캠핑을 다닌다는 이유로 1950만원에 덥썩 가져가시는건...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다고 갤로퍼가 최신 SUV에 비해 캠핑에 유리한차냐고 물으면..그것도 아닙니다 ㅎ
구형 엔진인만큼 등판력도 떨어지구요, 오프로드는 잘 다니지만 타 차량에 비해 월등한것도 아니에요.. 그냥 휠하우스가 널널해서 인치업이 쉬운거지..
단지 클래식한 디자인 하나만 보고 2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구매하기에는 리스크가 큰 차량이란 말입니다.
"내가 내 돈주고 멋있어서 탄다는데 뭔 상관이냐? 미친놈일세.."
그렇다면 애초에 제가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겠죠...ㅎㅎ
SK 엔카에서 갤로퍼 매물을 검색했습니다..뭐..보시다시피..
하나같이 정신나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90년대에 갤로퍼 신차가격이 거의 저 정도였던걸로 아는데요..ㅋㅋㅋ
사족으로 말씀드리자면 갤로퍼 리스토어의 선구자이신 '모XX게라지스'..라는분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갤로퍼를 업어오셔서 방청작업은 물론이고, 차체/프레임/엔진을 모조리 분리하여 가다듬으면서 새 엔진까지 올리시더군요. 거의 차를 새로 만드는 수준으로.. 이미 구매예약이 꽉 찬 상태이며 가격도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하는데요, 뭐.. 이 정도 수준의 장인정신이 들어간 갤로퍼라면 당연히 구입할만 합니다. 적어도 매니아라면 말이죠.
근데 제가 봤을때.. 요즘 중고차 매매시장에 돌아다니는 리스토어 매물들은 그런 물건이 아닌 듯 싶습니다만..
그냥 외부 전체도장 하고.. 실내 부품 사제로 바꾸고.. 도색하고.. 타이어 MT 33인치(..?) 집어넣고.. 대충 그런것들 아닙니까.
(어째 말투가 좀 깔보는 투인것은 잘못되었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어이없고 실소가 나오는 부분은,
어째 리스토어 레파토리가 그렇게들 똑같습니까?
엔카 매물들을 보다보면 동일인이 제작한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외관적 요소들이 똑같습니다..
1) 구형 라이트 베젤 & 호박등 시그널 램프
2) 그릴, 필러 무광블랙으로 도색
3) 외부 전체도장. 색상은 주로 바닐라 or 오렌지
4) 휠은 스틸휠 -_-;(제일 이해안가는 부분) 또는 MT 33인치 장착
5) 철제 루프랙, 써치라이트
애초에 '리스토어' 자체가 개성의 아이콘이나 마찬가진데. 왜 하나같이 똑같습니까?
웃긴건, 유독 갤로퍼만 리스토어 베이스 차량이 된다는겁니다. 아니 무슨 갤로퍼만 스페셜 모델입니까?
글을 써놓고보니 새파란 어린놈이 꼰대질 하는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이게 유행을 타면서 본질에서 너무 벗어난것같아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제가 본 리스토어 갤로퍼는 다들 공도만 돌아다니던데 31인치도 아니고 33인치짜리 MT는 왜 끼운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뭐 보나마나 멋 때문이겠지만..철제 루프랙은 딱히 할말이 없는데, 역시 오프도 안가면서 멋부려놓은 써치라이트도 영 엉뚱합니다. 이거 불법인건 다들 아실테고..
구형 라이트 베젤이나 호박등 시그널 램프는 개인의 취향이니 넘어간다 하더라도(물론 너도나도 유행타서 작업하는건 좀 그래요)
스틸휠에는 왜들 그렇게 열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감성적이라고들 하시던데.. 무거운데다 강성도 알미늄에 비해 떨어집니다. 갤로퍼2 부터는 그마저도 안달려나와요.
갤로퍼는 어디까지나 80년대 4륜 SUV 입니다.
아마 가장 많이 들어올 태클이 '내가 꾸며서 잘 타고다니겠다는데 니가 뭔 상관이냐' 일 듯한데요,
그럼 중고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저 '하나같이 똑같이 생긴' 리스토어 갤로퍼들은 대체 뭐냐는 말입니다.
갤로퍼가 딱 보니까 각지고 멋스럽게 생겨서 한 대 끌고와서 작업하겠죠. 아까 말했듯이 베젤 바꾸고.. MT 낑구고..도색하고..써치라이트..등등등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걸 데일리카로 굴리기엔(특히나 리스토어차량)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요즘차에비해 출력 부족하죠, 승차감 장난아니죠(MT 낑군걸 공도에서 굴리면..다들 아시겠지만), 연비 안좋죠, 환경부담금도 나오고..
정작 굴려보니까 영 아닌겁니다. 사람 콩깍지가 그리 오래 못가요.
결국 다른 차가 생겼다는 둥, 마누라 등쌀에 못이기겠다는 둥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중고매물로 내놓습니다.
그 결과가 제가 보여드린 SK엔카 갤로퍼 매물목록일 것이구요.
물론 정말 갤로퍼를 아끼고 사랑하는분들을 매도하고 싶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갤로퍼가 한 때 드림카였으니까요.
다만 드리고 싶은 말은, 그냥 디자인만 보고 들여오셔서 무작정 손댈 차는 아니라는겁니다. 이미 한계점이 명백한 차에요.
또 그걸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매물로 내놓는건 더더욱 이상한짓입니다.
지금 국내 자동차계의 '리스토어'라는 장르가 엉뚱한곳으로 흘러가는건 아닌지 생각해볼때가 아닌가 합니다.
진짜 개드립이내요;; 멋과 전통은 고조선부터 있나요? 오래되면 그게 올드카지
운행 않하고 모으는게 수집이야...그리고 외쿡도 저딴 대중적인 차가 아니고
일부 희소성 있는차 다 분해 한다음 다시 새재품으로 다 채우는겨...
저런 써금써금한 차에 수리만 하는게 아니고...성형해서 외관만 청순하면
뭐하냐...안은 각종 곤지름 같은 성병에 노출된 여자랑 똑같은 것을..
뭐 여하튼 올드카 모으는것도 돈지랄이여 돈지랄...기왕 돈지랄 할거면
뽀대나게 한대당 2억 넘는거 무킬로수로 모으던가.
정말 유로3 디젤차도 매연냄새 한 냄새하던데, 그 전에 나온 차들은 진짜 그냥 아이들링 중에도 엄청나게 독한 매연을 뿜더라구요.. ( 열좀 받은 상태에선 그나마 좀 나아지지만; )
정 리스토어 하고 싶으면 DPF와 DOC 는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나라에서 법을 ' 유로3 이전에 출고된 차량들은 DPF 를 장착하지 않으면 이제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 ' 라는 게 생겨났으면 하는 바렘도 있네요.
진짜 환경만이 아니라 쓸때없는 연료 낭비와 더불어 사람에게도 않좋은 배기가스를 콸콸콸 내뿜는게 뭐 그렇다고 기능이나 내구성도 위에 단점을 가려줄 정도로 좋지도 않고 ( 암만, 프레임이여봐야 나이먹은 프레임이 어디가겠습니까? 프레임도 귾어지고 갈라지고 녹슬고 .. 걍 굵은 공학자들의 땀이 지린 쇳덩이지 뭐; ) 그렇다고 오프로드를 잘하는 것도 아니지요;
( 요즘 나오는 Jeep 순정차랑과 맞먹을려면 갤로퍼 튜닝좀 해야 함. )
요즘 디젤은 참 좋지요.. 촉매가 열받으면 휘발유나? 이런 생각도 들 정도로 깨끗해서...
외국에 년령 넘운 군용기나 세월호 처럼 세월 먹은 차량이나 쇠구조물은 년령이 지나면 아작남
그걸 겉만 빠대 입히고 칠한다고
조금 아님
공짜로. 줘도. 안타
가만 보니깐 이런 싸이트에 저런거 올려서 조장하고 가격 올린 다음ㅇ 팔아먹는거 같아요
다마스 마이크로버스로 개조한거 누가 살짝 뒤에서 박았는데 수리비가 250만원 ;;;;;
도색만 하면 될거 같은데 내가보기엔 야매로해도 30만원이면 떡칠껄 ;;;;;;;
다 업자들 소행 아닌지요????
중고차값은 어떤정신나간놈이 저딴가격을 형성시킨건지...
지금 걍 주셔두 탈 생각은 유행이란게 무섭네
그게 유행이라서, 그게 이뻐서 산다는데 무슨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함 ?
다른차 경매할 때도 그렇고 암만 튜닝해도 다시 중고매물로 내놓으면 튜닝값 안쳐줄텐데.. 이해가 안감... 오죽하면 mc들이 경매분위기 과열돼서 속도조절할까....
그 고생을 감수하고 참을거 참아가며 개성을 논하기에는... 빠이빠이
리스토어의 주 목적은 부품들을 최대한 살려가며 차를 신차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인데
잘 굴러가는 차를 카탈로그에도 없는 오렌지색으로 도색하고, 멀쩡한 내장 부품 다 뜯어서 역시 도색, 사제로 교환 등등
전형적인 튜닝카들이 걸치는 절차를 밟아놓고 리스토어카라고 팔아먹으니..
아마 몇년 뒤면 진짜배기 겔로퍼 리스토어카는 멸종할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솔찍히 돈천만원은 남지 싶네요 ㄷㄷㄷ
전문적으로 저렇게 작업해서 팔아먹는 업자들도 있는거같구. 공장형태로 겔로퍼 가져다가
다시방 내리고 올도색하고 휠 바꾸고 등등 해서 판매하는....ㄷㄷㄷㄷ
커스텀과 리스토어의 개념을 햇갈려하시는분이 많은데 저건 커스텀이죠 진짜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에 갤로퍼 값이 뛰는거같아서 어이없는지경 격한공감합니다
저는 절~대 돈주고 안탈거에요
그런데 프레임이 멀쩡할지 확신도 못 하는 갤로퍼 가지고 제아무리 겉을 반지르르하게 해봐야 결국 속은 썩었습니다.
녹슨 배 칠한다고 새 배가 되는 것 아니고 결국 세월호처럼 침몰하듯이...
근데, 요즘 리스토어 금액을 보면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다 녹슬은거 갈아내고, 바르고 해서 고쳐서 얼마나 갈까 하는 생각입니다. 리스토어 매물을 보며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과연 어떨까 싶습니다.....
예전의 온전한상태로 돌려보내는것 그게 리스토어에요 . 최대한 순정의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게 하고 있던부품중 사용가능부품은 그대로사용하고 그냥 원래의 좋은상태로 돌아가게 하는게 리스토어잖아요..
저 존나게 많은 알록달록 오프로드차량들은 리스토어란 요즘 붐인 단어에 대충 붙어서 인기타려는 커스텀일뿐이죠
저또한 리스토어에관심이있는데...
갤롭보단...프라이드.티코..브로엄.각그렌져.
올드카?까진아니지만 계속보게되더라구요...
딱히 할말없고, 간섭할 주제도 안되죠.
문제는 차량가인데 적정한 가격이 아니니까
3자 입장에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폐차 업어와서 큰비용 들어가는건 안고치고
외장만 그럴싸하니 리스토어해서 파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리스토어 차량 비싸도 7~800백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진에 나오는 저 방송을 할때는 사람들에게 클래식카를 주제로 경매를 진행한다고 사전에 공지를 했구요.
갤로퍼리스토어 차량을 낙찰 받으신분도
원래 갤로퍼를 사서 리스토어하고 싶어했고
1950만원 이라는 가격이지만 본인이 차량을 구입후 리스토어한다면 가격이 더 들것같아
입찰을 하셨다고 말했는데요...
무슨 이렇게 걱정까지 해주시나요;;
구형코란도 이쁘게 하고 다니는 차들 많이 보이는데...
머슬처럼 한사람의 독창성과 정성에서나온 독립적인 가치가 아니라
이건 그냥 한때 유행이고 비슷한모습으로 리스토어되는 개체수가 늘어나며 후에 이 유행이 식어버리면 값어치는 그냥그런 갤로퍼로 다시 떨어지겠지요.
가져온지 한 2달정도 되었구요
외관은 순정 그대로에 선팅도 안한 차이지만 틈나는대로 냉각수관련 계통 수리하고 쇼바와 스테빌 각종 링크들 수리해서 타고있습니다
차 컨디션도 신차수준으로 관리하려 노력하고있구요 100키로 이상 속도 잘 안내며 타고다닙니다 수동이라 연비는 12키로정도 나오는거 같구요 짱짱한 하체덕에 운전이 즐겁네요
세컨으로 출퇴근하려고 샀는데 차가 너무 맘에 들어요 부품만 나온다면 앞으로도 10년은 타겠어요 리스토어라고 겉모습을 바꿀게 아니라 동력계통과 하체들을 관리하며 재밌게 운행할수있는 차를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1900만원에 주고 사는건 좀 아닌듯..ㅡㅡ;;;
알고 차를 구매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냥 그게 멋있어서 그게 좋아서 사는거죠.. 그 자체가 가치가 있어요.
갤로퍼는 40대 세대들에겐 젊었을때 돈이 없어 사고 싶어도 살수 없었고 요즘은 이런차가 있지도 않지요..
요즘 사자니 상태 좋은 매물이 있지도 않거니와 마침 만나지지도 않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믿음이 안가고..
근데 더 벙커에서 알아서 신경쓰이는 부분 다 손봐주고 거기다가 간지나게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다 꾸며주고
캠핑 가든 안가든 실용적으로 만들어주었으니 1950만원 가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장담하는데 저차는 3천만원 준다고 팔라고 하는 사람 등장할겁니다.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그래도 국민 지프입니다
오프,캠,피싱으로 갤로퍼,무쏘(스포츠)코란도 만한차량이 없어서요 새차도 없고
그렇다고 랭글러 디스커버리 돈없는 일반 서민들이 타기에는 힘들죠
모하비도 힘든데 ㅋㅋㅋ
그리고 리스토어는 아니 튜닝이죠 튜닝이란걸 왜 할까요? 보배님들
갤로퍼하면 옛날차다 = 외관튜닝으로 이쁘게 보인다
옵션이 없다 = 실내 개조 냉/온풍시트/리무진 천장 문짝 돌리고 네비도 매립하고
힘이 딸린다 = 구동개통 튜닝
예전부터 튜닝하면 이런차에 튜닝 왜하냐! 튜닝비용보테서 새차사지 업글하지 이런 말씀 많이 듣죠
티뷰론 터보올리고 튜닝해서 m3땃네 뭐이런글들 ㅋㅋㅋㅋ
그때 댓그 중 생각나네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
예전 기억으론 엄청 시끄럽던데요 ㅎㅎ
제가 끌고 댕긴 시간은 6년정도.
MT타이어 처음에 멋스럽다고 낑겼다가 바로 탈거했죠.
오프뛰실거 아니면 MT타이어 답 안나오죠.
승차감? 트럭입니다.
연비? 쇳덩이차체라 엄청 무겁죠. 당연히 꽝입니다.
편의장비? 그딴거 없습니다. 97년도 끝물 갤1 인터쿨러 CD채인져 정도 있었네요.
안전장비? ABS하고 운전석 에어백 있었습니다. 다른거 없습니다.
정말 중고차 업어와서 뽀대용으로 타기에는 힘든찹니다.
갤로퍼는 아마 저희처럼 장기간 보유하신 오너들이 대부분이실겁니다.
이 놈은 정이들어서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타는 놈 같더군요.
가끔 이놈이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비상등키다가 핸들에 손목도 낑겨보고~~
데일리카나 도심만 주행하실려고 사시는 분들은 안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싶네요.
MT 타이어 따위.. 그냥 수확 끝난 밭에 일반 타이어로 시속 20으로만 달려도 장난 아닌데 ..ㅋ.ㅋ
시내연비 여름에 5,7키로, 장거리 11~12키로(속도는 110~120)...그 정도 속력 내어야 실내가 조용합니다
오래되니깐 유리창 2개가 작동불능 모터가 수명 다 한듯...
그렇지만 시내나 가까운곳 운행하기엔 편하고 왠만한 고장에 어디서든 부속 구하기 쉬워서
그냥 타고다닙니다
구형이 그립기도 하고(9인승 95년식 스틱 매연이 심하여 폐차 하였지만 구형이 더 튼튼한듯...)
마니아라면 돈 좀 적당히줘도 탈만 한 차량입니다~~
나름 갤로퍼에 대한 추억도 많구요
헌대 요즘 리스토어 열풍으로 갤로퍼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형성 되어 있습니다.
저도 방송으로 보았는데 하늘을 찌를듯한 가격을 보고 놀랐습니다.
하지만 드린 노력과 정성과 앞으로의 추억을 만들어갈 차량이라면 그리구 그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
한번쯤 투자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중고차의 자량 가격 형성대가 리스토어의 붐을타고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것은 안타깝더군요.
안전성이며 성능 모두 지금 나온 새차만도 못할 것이고....
그냥 추억은 추억속에 머물러 주어야 하는데.. ㅋㅋ
갤로퍼를 고쳐서 지금까지 타는 거랑.. 리폼한거 비싸게 사는거랑은 차원이 틀리죠..
틀린 말씀은 아닌듯..
경차도 천만원이 넘어요 없는 사람들 촌에 사는사람들 갤로퍼 만한 차량 없어요 돈있으면 당근으로 수입차사지요
그리고 갤롱이 가격이 비산이유는 수도권 사람들이 문제죠 촌에서 100만원도 안주고 사가서 수도권 등록하면
1년만 가지고 있어도 조기폐차금 나옵니다 그러니 200만원 이하 차량은 잘없어요
촌사람들도 사고 싶어도 비싸요 무쏘 스포츠도 좋은데 촌에선 수리하기가 힘들어요 레토나도 좋은데 촌사람들 가족인원이 좀있어서 힘들어요 그럼 요즘차량 베라나 모하비타고 논에 밭에가도 괜찮아요 근데 빠져요 렉타도 못와요
범퍼아작나고 하체떨리면 수리비 장난아니구요 봉고4륜 좋지요 차값 2천만원 녹나요
트랙트가 답이죠 근데 트랙트 가격보시면 ㅋㅋㅋ 차값남 2천넘고요 이것저것 옵션넣어서 하면 수입차살수 있어요
아 나라에서 지원해줘요 근데 다 빛이죠
개인 취향대로 꾸몄으면 리스토어가 아니라 커스텀인듯 하네요
제가 2002년도에 구입한 테라칸 jX290 사륜10년타고 팔때 450에 팔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갤로퍼의 잔존가치를 그 이상 줄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재테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사람에게는 가격과도 비교할수없는 소중한 추억이 있는 차량일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게는 똑같은 것을 실증나서 나만의 것을 같고싶은 차량일수도있고
단순하게 유행때문라 생각 들지 않습니다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처음부터 성능 좋은 스포츠카을 구입하지 왜 저성능 차량을 구입해서 이리저리 고생하고 돈써가며 용쓰나~ 라는 생각 한번 해보셨나요?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이 다른사람에겐 소중할수도있습니다
너무 안좋은 시각으로만 보지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뭐 오프도안걸껀데 33인치MT는 왜끼우냐 호박등은 왜끼냐등등...말씀을 하시는데..
그렇게보면 슈퍼카나 스포츠카에 튜닝하는것도 저거와 똑같은 이치가 아닌가합니다..
슈퍼카나 기타 스포츠카에 더 탁월한 휠 브레이크 리어윙 또한 기타 서스등의 튜닝을한차량이 일반 공동에서 좀더 즐겨보려고 튜닝한게 대부분이고 그차를 트랙위에서 달리는차는 없잖아요?..
Jeep끄시는 분들중에도 공도만 다니시는분들 많습니다..
물론 가격이야 조금 비싸긴하지만 뭐 전 차주분의 그만큼 정성이 들어있을수도 있구요
또한 사람들의 수요가 오르면 그만큼 가격이 오른다는건 당연한것 아닐까합니다.
뭐 예를 들기에는 차이가 너무 크긴하지만 엔초페라리라는 차량도 처음 출시된거에 비해서 가격이 현재는 몇배 더 비싸졌잖아요?.. 수요는 많이하려고하지만 공급이 없다보니.. 당연히 비싸지게 됩니다..
물론 브랜드와 명성 기술력 차이가 있지만.. 그건 차주분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닌말로 관심없으면 안사면 되는것이고 미친듯이 갖고싶다면 저가격이라도 사는게 되는겁니다..
덩달아 모든 겔로퍼 시세가 올라가고 있고 저도 겔로퍼 리스토어 했다는거 여러대 봐왔지만
엔진미션 리스토어한건 진짜 드뭅니다
그냥 외관도색(대부분 걷칠만 하는 나까마), 무광포인트도색(대부분 착색제아니면 무광락카로 초보가 뿌려도 초반엔 보기이쁨), 천장엠보싱, 실내 가죽시트 및 데쉬보드와 시트 복원작업(어떤경우 그냥 레진작업하고 레자씌움), 하체 언더코팅..
대부분 이런 작업 해놓고 4~5백 추가해서 팔아묵음ㅋㅋ 제가 나열한 작업은 그냥 애지간한 중고차들에 하는 작업 수준밖에 안되는데 리스토어랍 치고 엄청 받아묵죠 ㅋㅋㅋ
제대로 리스토어로 살린 겔로퍼는 보기드뭅니다
중고매장에 막 올라오는거 대부분은 그냥 걷모습만 멀쩡한늠이에요
좀 타다보면 엔진룸에 젖어드는 오일류를 볼수있을겁니다
리스토어도안된 그냥 고물덩어리 갤로퍼가 덩달아 가격이 오르는이유는 뭘까요?
그게 상당히 거슬리네요
더벙커는 호구인증
이글 안봤으면 캠핑suv 갤로퍼매물 덥썩 물고
호구 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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