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8개월 41,000km 운행중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좁은 뒷좌석
결혼을 계획하기 전엔 신경 아썼던 부분이였는데 자주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녀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한번에 집에서 쫒겨나서....ㅠ 말리부 뒷자석에서 불쌍하게 웅크려 잔적이 있는데
안전벨트 꼽는 부분이 상당히 돌출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베겨서 죽는줄....
2. 열선 핸들
말리부 구입 때는 봄이라 몰랐었는데 첫 겨울을 보내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옵션이네요
3. 통풍시트
운전자의 궁댕이 피부 보습을 위해 과감히 삭제한 옵션
여름철 모든 땀을 궁댕이랑 등으로 흘렸네요 ㅠ
4. 시야를 많이 가리는 A필러
친지들차 (싼타페2, 투산, 신에쿠스, 벤츠C클, 머스탱, 오피러스 등등) 운전석에 앉아 보니
상대적으로 말리부가 운전자 좌측 시야를 많이 가리더라구요
(시트 위치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제차가 아니라 시트 조절 안하고 앉아본거라...ㄷㄷ)
실제로 A필러에 가려 사고 난적이 있어서... 한번 앉아본 거라 매우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5. 변속 문제
길들이기 실패 일 수도 있지만 요즘 차들은 딱히 길들이기가 필요 없다 하더라구요
간혹 고속도로에서 1차로 추월 중에 뒤에서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차들 때문에
2차선에 달리는 차량을 더 빨리 앞지르려고 급가속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엑셀을 깊히 밟아도 1초~2초 정도 가속이 안되는 점....
뒷차는 다가오고 얼른 비껴줘야 하는데... 등에서 땀이 삐질 삐질납니다
6. 장거리 주행시 계속 나오는 히터
오래 운전을 했을 때 더워서 히터를 껐는데도 송풍구에서 계속 따뜻한 바람이 나오더군요
심지어 온도 조절도 되더라는.... (다른 차도 그런가요????)
결국 에어콘 버튼 누르고 온도를 20도로 맞춰 놓고 바람세기를 0으로 하니 시원한 람으로 나오더라구요
지금까지 느낀건 이정도네요 (6번 빼고는 식상한 단점들...)
연비야 워낙 막히는 곳을 안다니다 보니 9.5~9.8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저번 시승기에서 연비 잘나오는 편이라 하셔서 그부분은 뺐습니다
적고 보니 단점이 꽤나 되네요
하지만 열선 핸들, 통풍시트를 빼고는 옵션의 부족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네요
말리부 말고 다른차를 몰아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인지도.....
아직 실내 잡음이나 시동시 굉음 등 알려졌던 결함등은 보이지 않아서 다행...^^
첫 차라서 애정이 많이 가지만 이제 곧 떠나보내야 해서 아쉬움이 찌~~~인하게 남내요
나름 만족하며 탔는데 ....ㅠ
주변에 yf나 k5, sm5를 타는 사람이 없어서 비교 시승 못해보는게 아쉽네요
yf나 k5는 랜트카 몰아본게 다라 비교가 불가해서.... (초반 가속려이나 정숙성 빼고는...)
다음 차를 사면 말리부와 비교 시승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오너분들의 시승기가 뭔가 와닿네요
그래도 말리부 좋은차니 안운하시고 추천 쏴~~
단점, 장점이 나름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ㅎ
겨울철 안전운전 하세요~
알페온타시면..ㅌㅌㅌㅌ
6번은 제차만 그러는 건가요??? ㅠ
자꾸 온도 조절을 하게 됩니다 ㅠㅠ
이케했더니괜찮았었는거같네예~+.+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창문을 열수가 없어서 곤란했는데 감사합니다
오늘 해봐야겠네요
특히 고속 주행시에 더더욱 그랬던거 같구요
아무래도 차량내 온도가 20도 밑으로는 안해놔서
겨울에 외부온도가 낮으니 끄고 에어컨을 켜도 살짝 뜨신바람이 들어오는거 같더군요
물론 내부순환으로 해서도 그렇구요
제가 히터를 겁나게 싫어하는 체질이라 겨울에 에법 힘이듭니다
차에 관한 지식이 습자지 만큼 얇아서...
장거리 운전하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네요 ㅠ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리하기 귀찮아서....
이유는
사용자는 불이 안들어오니 끈거라고 생각하지만
오토공조기는 따른 조작이없으면
외부유입이 기본설정입니다
그래서 내부순환 버튼을 눌르시면 되겠습니다
역시 아는것이 힘이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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