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이야기 한 대로 시승기를 한번 올려보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시승을 한 차는 기아 올뉴카니발 11인승 프레스티지인데요,
듣기로는 3,500만원짜리라던ㄷㄷ
올뉴카니발이 나왔을 때부터 상당히 궁금했던 차라 결국 시승을 하게 되었네욥*_*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외관] - ★★★★★
11인승이라 9인승과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반사판 타입 안개등을 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기아의 패밀리룩을 잘 적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구요.
솔직히 미니밴이라는 장르가 좀 차가 둔하게 보이기 십상인데,
올뉴카니발은 좀 날렵하게 선을 빼면서 멋진 모습을 완성한 것이 인상깊습니다.
덩치가 덩치인 만큼 18인치휠이 적당해보이기까지..ㄷㄷㄷㄷㄷㄷㄷ
옆모습입니다.옆창문이 낮아지니 상당히 날렵해보입니다.
길이가 5미터가 넘는 큰 차임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ㄷㄷㄷㄷ
초반에 조금 호불호가 갈렸던 테일램프 디자인이 보이는군요.
저는 이쁘게 보고 있습니다. 약간 스알 느낌도 나고 그렇네요.
9인승은 은색으로 처리된 디퓨저가 달려나옵니다.
자,여기서 잠깐 그랜드카니발과 같이 찍은 사진 보고 가실게요~
저희집에서 그랜드카니발 2.9를 굴릴 때 사진입니다.
(새벽에 사람 없을 때 찍고 후다닥 나갔음을 강조합니..)
요건 지금 저희집 달구지인 그랜드카니발R(이하 그카알)과 비교샷!
이렇게 나란히 보면 상당히 발전한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랜드카니발은 2005년 출시 당시에 무난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는데요,
로디우스의 화려한 디자인 덕에 잘생겨 보이는 착시효과를...(감사압니다)
우예끼나 외관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실내&편의사양]-★★★★☆
우선 계기판 보고 가실게요~
요즘 기아차의 트렌드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속도계...속도계....
ㅠㅠ...
저 계기판의 장점을 운전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가속력이 엄청난것처럼 착각하게됩니다*_*
전체적인 실내는 승용차의 레이아웃을 가져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쓰임새도 좋았습니다.
미니밴의 덕목인 수납공간도 곳곳에 위치하여 미니밴의 기본을 확실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내비 화면도 적당히 커서 보기 좋았네요.
크고 아름다운 센터콘솔.jpg
엄청 크더군요..저기 위에 작은 수납함 저게 앞뒤로 슬라이딩이 되는데, 이거 정말 쓰임새가 좋아보였습니다.
ㅁ..뭣이 많다....ㄷㄷㄷㄷㄷㄷ
좌우 전동슬라이드도어 개폐,전동트렁크 개폐,듀얼선루프 개폐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전동슬라이드도어랑 전동트렁크는 그랜드카니발 최고급형에도 있었지요*_*
전동 트렁크는 참 괜찮은 기능 같습니다.특히나 이런 큰 차에는 더욱...
이 쯤에서 그랜드카니발의 실내를 봅시다.
찾다보니 싸이월드에서 줏어온 폴더폰 사진을...ㄷㄷㄷㄷ
2005년 출시한 그랜드카니발은 당시 기아의 RV차 실내 트렌드를 잘 따르고 미니밴의 덕목인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최적화한 모습을 보였지요.
RV의 냄새가 상당히 짙습니다.
확실히 올뉴카니발이 용되긴 했..
올뉴카니발의 자랑인 싱킹시트!!
진짜 바닥에 쏙 들어가니 좋더군요.탈거할 필요도 없고 좋네요.
그랜드카니발은 4열 접으면 의자가 공간을 좀 차지하거든요..
그 단점을 해결하니 좋습니다.
여기까지 보시면 "다 좋기만 하구만 왜 별이 네 개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디자인 상 창문이 작아지다 보니 그랜드카니발보다 시야가 "조금" 좁아진게...;;;;
허나 우려하던 만큼은 아니었기에 금방 적응이 되었습니다.
자..이제 마지막 영역인 드라이빙을...
[주행]-★★★★★
여기서는 사진을 못찍었네요.
직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고(소소한거..),도로에 통행량이 좀 있어서 뭘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그와중에 느꼈던 것들이 있기에 써봅니다.
우선 가속은 깊게 밟을 일이 없어서 논하기 그렇지만 확실한건 그랜드카니발R보다 부드럽게 나갑니다.
뭐랄까..묵직하게 나간달까요?그랜드카니발R은 조금 훅훅 나가는 경향이 있는데 얘는 부드럽고 묵직합니다.
코너링은 뭐 차가 많아서 별로 느껴보지도 못했기에 논외로 하고,노면충격을 거르는 능력,이거 정말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랜드카니발은 솔직히 저희집차지만 노면요철 밟으면 쿵 하면서 지나가거든요..
근데 올뉴카니발은 뭔가 부드럽게 노면의 충격을 차체에 보내지 않고 흡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기해서 몇번 더 밟아봤는데 확실히 그랬습니다.
브레이크는 부드럽고 적당하게 작동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딱 그 급에 맞는 정도?
그리고 주행중에 느꼈던 장치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올뉴쏘울 시승하면서 경험했던 차선이탈감지센서도 있었구요,
차가 좀 크다 보니 전후방 센서가 있어서 만약 주행을 하다가 앞이나 뒤에 있는 차와 부딪힐 것 같다고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려 경각심을 줍니다.이건 진짜 기특한 기능 같습니다.
[총평]-★★★★★
:선대 카니발 시리즈의 명성에 못지 않은 미니밴의 역사를 이어갈 만한 좋은 차!
가는 길마다 좀 막혀서 별로 못느꼈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올뉴카니발은 좋은차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 말씀으론 요즘 올뉴카니발이 올뉴쏘렌토와 더불어 잘팔리는 녀석이라더군요.
주문하면 2달 걸린다니 말 다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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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모자란 글 잘 봐주셔서 감사압니다*.*;;;;;;
혹시 마음에 드신다믄 추천해주셔도 됩..아 아닙니다
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카니발 서치중입니다...ㅠㅠㅠㅠ
가족까지 태울만한 차가..?? 카니발 빡에 없더라는....ㅠㅠㅠㅠㅠ
돈 굳게 되면 저도 신형 카니발로 갈아 탈려는... 구매 예정자 로써 추천요...ㅎㅎ
몇몇 자질구래한 결함들은 시정이 되겠죠~ 차츰... 안 된다면 ㅡㅡ''
올 뉴 조수석... 글로브박스 위 부분... 사물 공간이 있는데요
저것도 그카에서도 있었죠~ 그카가 05년도에 출시되기 시작해서... 원가절감의 정점을 찍을시..09년?
저 대쉬보드 상단, 수납 공간 부분을 메꿔버렸다는... ㅡㅡ''
저희집에서 탔던 07년식도 글로브박스 상단수납함이 있었던..
너무 빙딱같은 모습만 보여서 참ㄷㄷ
근데 연비는 안적어주셧네요 ㅎ 사진상에는 7키로라 뜨긴하지만.
저도 사업상 모델들 태우고 촬영하러 이곳저곳 다녀야해서 전에 그카하리에서
올해 올카하리 뽑아서 타고다니는데 이제 3개월됏는데 벌써 주행거리가 1만2천키로
디젤치고 연비 훅망 ㅠㅠ 길들이기때 5키로도 안나오다 길들이기하면 나아겟지했는데
그카하리때보다 더 안나오네요. 시내연비 6나오네요...아무리 차가 크고 무거워도 이게 디젤연비인지 참 ㅋㅋ
3.3지댜이 나오면 오바해서 amg연비 나올듯합니다.
현기차는 사는게 아니라 배웠습니다
아직도 공명음,썬루프누수는 복불복 아직 해결안된것같던데요...
아니 해결할 생각이 없더라구요~
아무튼 안전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전방 센서가 주행중에도 들어오나요? 예전에 구형 S클래스 (지금 신형의 전전모델) 탈 기회가 있어서 탔었는데 전방센서 되게 시끄럽더라구요... 사람 많은곳 지나갈때 앞에 사람 지나갈때 마다 삐이이이이익 삐비비비빅 ... 뭐 그 기능은 끄고 주차할때만 쓸수있겠죠 ㅎㅎ 여튼 좋은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그랜드카니발도 220까진 나와있지 않나?ㅎ
이래서 경쟁이 좋은거 ㅋㅋ
디자인을 예쁘게 뽑아주는 거 같아요 ㅋ
다만 시트 배열이 좀 맘에 안드네요ㅠ
그래도 코투보단 개인적으로 나은것 같습니다.
9인승 333배열 기대했던터라 저두 아쉬운..
패밀리카가 스타렉스보다 불편하게 나오다니. . 소나타 급 부터가 뒷자리는 잔짜 최고인듯.
Suv는 따라올수 없더라구요
카니발 동호회마다 엄청난 불만글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구입하려던 찰나에 그 글보고 마음 접었습니다.
모하비나 조금 더 타고 다녀야 할듯 하네요!
시승 5분만 해도 머리가 우웅~~~공명음 지금 리콜 등 카페에서 난리던데요
기아에선 지금 나몰라라하고 있고
시승하실 분들 잘 보고 확인하세요
저두 공명음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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