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산기지는 현대차가 인도 중국 미국 터키에, 기아차는 중국 슬로바키아에 두고 있다. 2009년 초 현대차는 체코 공장을,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추가로 현대차는 러시아에도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2009년이면 각각의 거점별로 생산기지 구축이 완성되는 셈이다. 현대ㆍ기아차의 경쟁 상대는 도요타와 다임러-벤츠 등 선진 자동차업체. 내년 초 현대차가 출시할 ‘제네시스’는 5000만원대가 넘는 첫 럭셔리카에 해당된다. 배기량은 3300㏄, 3800㏄, 4600㏄ 세 종류다.
현대ㆍ기아차는 ‘베라크루즈’와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점점 고부가가치 차량을 세계 시장에 내놓으며 ‘값싼 차’를 생산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자동차를 생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마케팅으로 컬러를 바꿔간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글로벌 현지화(Glocalisation)’에 가속도가 붙은 현대차에도 뼈아픈 기억이 있다. 이른바 캐나다 ‘부르몽의 악몽’.
고(故) 정세영 회장이 현대차를 경영하던 시절인 89년 7월 캐나다 퀘벡 주 부르몽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쏘나타’ 공장을 세웠다. 당시 정 회장은 캐나다를 교두보로 북미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이었다.
현대차는 부르몽 공장에 3억달러를 투입했다. 그러나 일본 자동차의 미국 진출이 늘면서 품질에서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결국 93년 10월 부르몽 공장은 5000억원의 손실을 입고 정리했다. 고 정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충분한 시장조사 없이 공장을 건설했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다”고 썼다.
16년 뒤인 2005년 5월 현대차는 다시 미국 앨라배마에 북미 기지를 세웠다. 99년 현대ㆍ기아자동차의 경영권을 넘겨받은 정몽구 회장은 품질경영에 올인했다. 정 회장은 99년 당시 미국 현지 딜러들의 품질 개선 요청을 듣고서 품질 혁신을 선언하고 품질 개선을 앞장서 지휘하게 된다.
그 결과, 2001년에는 ‘싼타페’가 미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하고 2002, 2003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2년 연속 J.D파워 소비자만족도 1위에 올랐다. 2004년에는 신차 품질평가(IQS)에서도 1위(중형차 부문)를 차지했다. 2006년에도 포르셰, 렉서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고급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품질경영에서 현대ㆍ기아차는 이제 ‘감성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자동차업체 간 기술 격차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고객 만족과 브랜드 등 소프트파워의 향상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브랜드나 감성품질과 같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는 아직까지 선진 업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인터브랜드 조사)는 현재 지난해보다 3계단 오른 72위다. 2005년 100위권 내(84위)로 진입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업체끼리만 비교하면 8위로, 렉서스나 닛산보다 앞서는 수준이다.
자동차 세계 6위 생산업체인 현대ㆍ기아차는 선두권으로, 도약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다.
멀리 앞서가는 일본 차를 따라잡아야 하고 뒤로는 중국 차의 추격도 살펴야 한다. 환율과 고유가와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준 GM의 굴욕에서 보듯 미국의 일본과 한국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견제도 변수로 등장했다. 미국 자동차업체들도 강력한 구조조정과 함께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 인도 동유럽 등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
일본 차들은 현대차를 겨냥해 1만달러대의 저가 차를 내놓고 있다. 조만간 한국 시장으로도 이를 들여올 태세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과잉 생산 국면에 진입했고 판매 증가율은 2~3%대로 저성장 추세다. 현대ㆍ기아차는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중국이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생산능력 확장으로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의 중국을 뛰어넘는 생산성 향상과 선진 업체에 필적할 만한 브랜드 가치 향상이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헤럴드 경제 조문술 기자>
미국에서는 3만불정도에서 시작 풀옵션시 4만불정도를 예상한다
배기량은 3800㏄, 4600㏄ 두 종류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뢰회복이나 빨리 하도록.
지금 당장은 대안이 없어서 현대가 잘나간다만, 값싼 수입차 개방되면 우찌할라고.
설마 현대차가 그렇게 말했을라고... 그냥 기자님이 말한 것 같은데...
나중에 애국심 어쩌고 저쪼고하지 말고...
지롤을 하세요 ㅋㅋㅋ
가격으로 경쟁한다는 말인거 같은데...
벤츠 출고가랑 급수를 맞추어 인상한다는 말인듯...
현대 해외 판매가에 맞추어 국내 출시할 생각은 전혀 안하는가...
저 글을 도요타,벤츠가 보면 대략 이런반응이 나올것같은데..
" 조까구계십니다 ^^ "
현대.. 서비스도 개판이더만 도요타, 메르세데스는 얼어죽을..
미국에서는 3만불정도에서 시작 풀옵션시 4만불정도를 예상한다
배기량은 3800㏄, 4600㏄ 두 종류다
...슬픈 현실이네요ㅠㅠ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ㅋㅋㅋ
울 국민들한테나 잘들하세요...
나중에 사 줄 사람은 울 나라 사람들 뿐이니깐...
그런데........그럴만한 기술력이 갖춰지지 않았다는것이 문제인데.....
현대차가 도요타,벤츠,폭스바겐의 뒷 꼬랑지라도 따라잡을수 있냐?
그럴능력도 안되는것들이 말은 많아가지고.
규모의 경제란 20세기의 경제학이고 이젠 양보다는 질 아닌가?
폭스바겐의 최대주주 포르셰가 그걸 입증하는데
현대는 마치 토요타스러운 GM의 길로 가려하네.
아직도 대마불사가 통하는 줄 아나. 제목 꼬라지하곤
근데 현대는 지들이 잘 나서 이만큼 성장한 줄 아는데..
국내에선 고수요, 해외에선 절대하수인 주제에..
당장 영업이익을 몇 천억 남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들에 대한 걔들의 거지같은 자만심을 버리고
그들의 뇌를 다 포맷해서 새로운 고객감동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깔지 아니하면 현대에 더 이상 밝은 미래가 없다는데 올인!
이런 세뇌기사들 그래 알았어 ..
현대 너네들 차 세계최고다..알았지..
고마해라.. 우리 국민들 마이 세뇌시켰다이가... 이제 고마해라..
6천만원대에 BMW나 벤츠를 사자~~~
다들 아시리라 봅니다...ㅋㅋㅋ
울 국민들한테나 잘들하세요...
나중에 사 줄 사람은 울 나라 사람들 뿐이니깐...
아직 한참이란다 현대
2)중국애덜이 이제 경쟁상대는 현대차...하면..느그들 엄청 열받고, 기분 더럽겠지...
마찬가지야..저얘기 들었다면 도요타, 벤츠는 얼마나 기분 더럽겠냐?..
중국차들도 현대와 동급이라면 기분 나빠합니다.......^^ ㅋㅋㅋ
이거 무슨 무뇌충이 아티스트 되겠단 소리여?
가격 올릴 만한 빌미 치곤 참 기발하군.. 현대나 도요타나 벤츠나.. 외놈들이나 같은 나라놈들이나, 국내 소비자들한테 해대는 꼬라지 하고는 참.. 이럴땐 미국이나 일본이 너무 부럽다..에효~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 현대차 가격때문에
이제 국내 시장에서 벤츠 토요타와 경쟁해야 되죠
ㅎㅎㅎ
가격은 프리미엄급 인정합니다 현대차.
현대가 니들처럼 멍청했음 벌써망하고도 남았지
이런 공식이 성립 된다니깐요.
현대는 벤츠와 BMW를 거론했지만 확실히 자리잡은 터줏대감보다
앞에있는 적수를 먼저 어떻게 처리할것인가를 고심해야 할듯 합니다..
그러나 많이 욕 먹을 만한 기업은 아닙니다.
자국기업을 잘 살려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는 현대 아닙니까.
피빨아먹는 건 좀 제쳐두고 생각해주시지요.
우리나라 경제경제 하지않습니까.
결코 현대가 경제에 연관이 없진 않습니다.
국민들은 바로앞만 보는것 보다는 조금 더 넓게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세계메모리시장은 일본이 주도하고있었습니다
다들 일본의 기술력은 수십년이 지나도 이기지못한다고했습니다
삼성이 lcd분야에 뛰어들때 98년 KBS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엘씨디의 선진국일본을 가다라는 주제로 10년이 뒤쳐진 대한민국이라고 표현했었죠
딱 5년뒤 세계 엘씨디분야는 대한민국이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비관적인 말로 엘씨디는 안되 반도체는 안되라고 말할때
누군가는 밤을 새우며 개발을 했을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신약?이라는 말을 할때 누군가는 과로로 죽어가면서 신약을
긴급자금이니 어쩌니 수조원 뜯어다 자기들끼리 쌈싸먹는걸 보고도 "기업들이 경제에 연관 있으니 욕하지 말고 3000억을 삥땅치든 말든 응원을 계속해야 한다"라는 주장은 결코 소비자들의 동조를 받아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노력 하는 현대니까, 피빨아 먹는 건 좀 제쳐두고 생각합시다" 보다는.
"노력 하는 현대니까, 소비자들에게도 이득을 되돌려 주리라. 조금 더 믿어 줍시다"
라는 쪽이 훨씬 더 호소력 있을것 같습니다.
여태 자국기업을 잘 살려주고 있었으니. 이제 돌려줄 때도 되지 않았을런지요.
음 저의 주관적인 시각이지만 대세를 역행하는 기술 개발 (하이브리드가 대표적이죠)
등등 소비자와의 문제도 있고.....노조도 무시할수없고...
아직 국내에서도 불안정한게 확실한데
이상태에서 소비자를 더 어떻게 하겠다는건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타협점이 필요하다는 생각....
아직 일본차와도 경쟁해도 지는편인데
벤츠는 좀 아닌거같아요
지금엔진 가지고 지럴해봤자 충분히 지금 엔진들 출력좋고 연비도 좋은데?
그리고 하이브리드나 만들어.??
멍청하네.. 수소연료전지개발하고있고 하이브리드도 만들고있는데.?
수소연료전지차로 대체될쯤엔 과연 지금과 같은까? 현대 수소연료전지기술 좋은데 ^^
역시 사대주의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