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꼭 한번 읽어주세요
*사진은 퇴근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차는 14년형 검정색 MD입니다.
범퍼가 망가져서 26일에 일산서구에 있는 모 블루핸즈에 신품으로 교체및 도색을 맡겼습니다.
맡기면서 헌범퍼는 돌려달라고 하고 왔습니다.
27일 오후 한시경에 수리 완료되었으니 차 찾아가라고 연락이 와서 가서 찾고 나갈려다가 범퍼 찾는걸 깜빡해서 다시 헌범퍼 달라니까 아~하면서 깜빡하고 전달을 못했다고 "버렸을텐데.." 라고 하면서
3층에 판금수리반으로 같이 올라가서 찾아봤으나 못찾음... 여기부터 미심쩍었습니다.
어이가 없었으나 그냥 됐다하고 나와서 돌아 갔습니다. 와서 앞범퍼를 천천히 보는데 도색불량으로 흠집 세군대 발견,
다시 찾아가서 보여주니 해주겠다고 다시 판금수리반으로 차를 갖고 갔습니다.
가서 작업하는데 사포로 갈고 콤파운드로 문지르더군요.. 작업과정인가 보다 하고 그냥 보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정도 뒤에 갑자기 이 사람이 칠이 떨어져 나가서 당장은 안될것 같으니 나중에 오면 다시 해주겠답니다..
뭐? 엔진오일 갈때라든지 나중에 오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됐고 그냥 재도색 해달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28일 오후 5시경에 다시 연락와서 차를 찾으러 갔는데
그 때는 제가 근무중이라 가족이 대신 가서 찾아왔습니다.
근무 끝나고 돌아오면서 다시 확인할겸 지하주차장 내려가서 살펴보는데 처음 흠집은 도색해놨더군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걸레질을 오지게 해댔는지 스월마크와 잔기스가 아주 1년은 더탄 차처럼 돼 있는 겁니다.
이건 아니다.. 이건 딱봐도 부분도색 같았습니다.
새거로 교체/도색 해달라고 했더니 차를 더 개판을 만들어 논겁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가서 이거 전체도색 한게 맞냐니까 맞답니다. 맞는데 이 스월마크랑 잔기스들은 뭐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엔 장갑자국이랍니다. 장갑끼고 작업해서 생긴 자국이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장갑으로 문대셨나봐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고 재도색 해달라고 하니
그렇게는 못한다, 우리는 전체 도색한게 맞다. 이런식으로 끝까지 우기네요.
언성이 좀 높아지니 옆에 다른직원들도 구경하고..
다른 어떤분은 옆에 오더니 cctv를 보여줄수도 있다고.
그런데 도색하는거는 안찍히니까 범퍼내리는거를 보여주겠다고 하네요..ㅋㅋㅋ
옥신각신 하다가 나중에는 또 걸레질을 해서 그렇게 된거 같다고 하네요?
범퍼를 분리했다가 달면서 생긴 얼룩을 걸레로 닦다가 생긴거라고 오지게 우기더군요.
소리지르고 싸워봤자 답없을거 같아서 나왔습니다.
오늘 근무중 내내 생각해봐도 내돈주고 헌범퍼 달아온 기분이 떨어지지 않아 글씁니다.
검정색이라 안그래도 스월하나하나 신경 장난아니게 쓰이는데..
도색한 블핸 상호랑 도색 담당 부장이라는 사람 명함도 받아왔습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공개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거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설령 재도색을 다시 했더라도 걸레질로 완전 헌범퍼를 만들어 놨는데..
짜증나 죽겠네요..
블루헨즈는 현대 에서 관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고발하면 바로 연락 옵니다..다시 해주겠다고...
돈하고 관련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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