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조언을 좀 구하고 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며칠전 장인어른께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4번5번 척추사이에 철구조물을 대고 4번, 5번 각각의 척추뼈에 나사를 박는 수술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술 직후에 의사가 그러더군요.
"나사를 척추뼈에 박다가 드라이버의 끝부분이 나사의 홈에 박혀서 떨어져나갔다.
떨어져나간 드라이버 쇳조각을 나사의 홈에서 빼보려고 애를 썼는데, 이상하게 그 쇳조각이 나사의 홈에 박혀서 빠지지 않았다.
척추뼈에 박아놓은 나사를 다시 빼기도 어렵고, 수술 자체는 잘 됐기때문에 일단 봉합을 했다."
이게 무슨소린가 했는데, 수술 후 경과를 보기 위해서 MRI촬영을 하는데, 그 쇳조각때문에 촬영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CT촬영과 X ray 촬영으로 수술 경과를 확인했고, 수술 자체는 잘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몸속에 박혀있는 그 쇳조각은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건지,
그런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도 수술이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건지,
향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는 어떻게 되는건지 의사와 상담을 했으나
의사는 계속 괜찮다고만 하네요.
아직 퇴원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게 옳은 방법인지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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