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종 보통 면허로 지원했는데 필기시험 만만하게 보다가 1문제 차이로 불합격하고(그때 부모님한테 혼남) 그거 학원에 말도 못하다가 다시 시험봐서 합격
2. 1종 보통이라서 1톤트럭으로 연습했습니다. 강사분들한테 몇번 혼났는데 나중엔 왜이리 잘하냐고 칭찬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덕길에서 시동꺼지고 t자코스, 평행주차 코스 애먹었는데 말이지요.
3. 기능시험 보기전 혼자서 끌 시간을 줬는데 하필 차량의 연료게이지가 바닥이라서 급하게 운전학원 내에 있던 주유기까지 끌어서 기름 없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차는 주유 게이지가 고장나서 그렇고 학원 연습용 차량은 매일 만땅넣고 하기 때문에 걱정 말고 하라더군요.
4. 기능시험 합격하고 도로주행 연습하는데 계속 급정거 하니까 강사분이 이러면 불합격에 대형 사고 난다고 크게 혼났습니다.
5. 그렇게 도로주행 시험까지 합격해서 면허증 땄는데 하필 면허증 취득한 시기가 고3 수능 끝나고 졸업하기 전이었던지라 차 뽑기가 좀 그랬고 부모님차 끌려면 보험도 들어야 하는 문제가 생겨서 취업전까지 장롱면허 신세가 되었지요.
6. 그후 취업해서 차끌 시기가 되자 운전연수 받았는데
수동 트럭에서 자동 승용차로 바뀌니까 당황좀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몸에 익힌게 어느 순간 저절로 살아나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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