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부진을 해소할 구원투수로 꼽히고 있는 신형 알티마가 10월 출시된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알티마 출시 시점은 10월이다. 지난 4월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6년만의 완전변경을 알린 2013년형 제품이다. 북미에선 지난 6월 출시돼 현재 토요타 캠리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닛산도 시장 확대와 부진 탈출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신형 출시 전략을 세웠다. 더욱이 큐브 판매가 정체를 지나 하락세에 있는 만큼 알티마 출시는 절박하다. 하지만 미국에서 워낙 인기가 높아 한국 수출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 북미 지역 판매량을 소화하기도 버거운 지경. FTA 혜택을 누리기 위해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 물량을 도입해야 하는 한국닛산으로선 미국에서의 알티마 돌풍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셈이다.
구형의 재고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구형인 4세대 알티마는 60여대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량 구분 없이 월간 30~40여대가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완전 소진까지 두 달 가량이 남은 셈이다. 따라서 9월 전 재고가 소진되면 신형은 9월 중순 이후 또는 10월 초 판매가 이뤄지게 된다.
판매 차종은 가솔린 2.5ℓ와 3.5ℓ가 설정됐다. 두 차종 모두 닛산의 무단변속기가 조합돼 부드러운 가속이 특징이다. 2.5ℓ의 경우 16.2km/ℓ(미국 기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맥시마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일부 차용했으며, 닛산 커넥트 SM 시스템을 통한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도 적용했다.
이 밖에 사각지대 경보 장치인 스팟 워닝 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이동 사물 감지 장치 등의 안전장치도 보강됐다. 국내 판매 차종은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사장이 주력이라고 밝힌 2.5ℓ부터다. 가격은 구형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닛산 관계자는 "8~9월 출시 예상도 있었지만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며 "미국에서의 인기로 국내 판매를 위한 물량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대한 판매 일정을 당겨보려 조율 중에 있다"며 "회사나 딜러 차원에서도 조속한 출시를 해야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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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삼 이 모델 그대로 생산한다면 대박나겠지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요.
진짜 가격이 관건이다 ..
2.5L 2900만원에 충분히 팔수있다
기믄 단번에 소나타 K5 그랜져 한번에 께꾸락
닥치고 빨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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