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있는 타타대우상용차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9일 노사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쳐 78%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노조창립 13년만의 첫 무분규 타협에 이어 2년연속 노사합의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이 회사의 노사는 지난 5월9일부터 임ㆍ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차례 교섭 끝에 이날 협상을 타결지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에 대해 기본급 6만5천원 인상과 150% 성과급 지급, 무분규 격려금 100만원 지급과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 발탁채용 확대 등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트럭과 화물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임 청 기자 lc21@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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