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유보(UVO) 서비스가 큰 관심을 얻으면서 이를 구현해 놓은 영상이 화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영상은 스마트카를 운전하는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 데이트 계획을 세우고 선물 구매, 레스토랑 예약 등을 간편하게 앉은 자리에서 처리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남자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유보는 명령에 따라 꽃집을 찾고, 앱 스토어에서 음악을 선정해주는 등 비서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유보 영상은 유보서비스가 미래에 실현됨으로써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더욱 스마트하게 변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는 분석이다.
기아가 'Smart IT self'라는 슬로건을 건 유보 프로젝트로 실현하려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이상향이 담긴 브랜드의 포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아의 유보시스템은 자동차와 운전자 그리고 외적인 요건을 통신기술로 연결해 자동차에서 필요한 상황이나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기아의 유보 시스템은 K9에서도 작동 가능하다"며 "음성 인식과, 원격 작동, 도주 차량 제어 등의 스마트한 기능이 작동 가능한 유보의 기술력은 머지않아 영상 속 미래 자동차의 완벽한 'Smart IT self' 라이프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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