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서비스 강화를 내걸었다. 시장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뢰를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실 현대차의 시장 지배력은 대단하다. 각 사의 승용판매만 집계할 때 올 상반기 현대차의 내수시장 승용점유율은 38.3%에 달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같은 수준이다. 상용차를 포함하면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오른다.
반면 점유율이 높은 만큼 불만도 적지 않다. 현대차 관련 얘기만 나오면 포탄처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다. 오랜 동안 쌓였던 소비자 불만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집중 표출되는 셈이다.
서비스 강화는 이런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최근 수입차가 늘면서 서비스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자 수입차 대비 최대 강점인 서비스 차별화를 집중 부각시키는 것. 적어도 질적인 면에서 수입차보다 앞서 있음을 강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다소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서비스 강화는 소비자들이 요구해 왔던 사안이어서 환영받을 만하다. 게다가 지금까지 판매에만 치중했고, 서비스도 이른바 '정비'에만 매달렸음을 감안하면 서비스센터의 시설 개선과 절차 간소화까지 포함한 서비스 정책은 소비자 만족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빠져 있다. 바로 보증수리 기간 연장이다. 서비스 강화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보증수리 연장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케팅과 서비스가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방안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끊임없이 제기된 보증수리 연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현대차가 싫어서가 아니라 차별 때문에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도 결국 현대차 소비자다. 점유율은 신뢰가 회복되고 두텁게 다져질 때 지켜질 수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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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간 원래 그래요
보증 끝나면 교체 하셔야 ㅋㅋ
보나마나 또 엄청 짜야하니
안 터지고 안서고 빠지고 빼먹고
제 입에서 맴돌고 있는 말이였는데 ㅎㅎ
국민호구안만들면,,,딱히 살거는 현기밖에,,,없는데,,,개넘들
쓰레기차 20만 해주면 바로 망하겠지만....
단가 후려치기 하지마라 납품하다가 부도나는회사가 한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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