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과 11%대 영업이익률 안착의 비결은 해외시장에서 '제값받기'로 요약되는 판매단가 상승과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 모델 출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공장 가동률을 유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판매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6일 현대차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차량 대당 평균 판매가격(ASP)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중대형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모듈화와 플랫폼·부품 공용화 등이 원가절감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 할인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판매수익이 높은 차급의 판매를 늘려 수익을 최대화 하는 것은 현대차 제값받기 전략의 핵심이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 격전지인 미국에서 현대차는 올 상반기 차량 대당 평균 현금할인액을 875달러로 가져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 등 주요 브랜드의 현금할인액은 1000달러를 넘나든다. 업계 최저 수준의 현금할인 정책이다.
에쿠스와 제네시스, 그랜저등 럭셔리 차종의 판매가 확대되며 수출 단가도 늘어났다. 올해 1~4월 현대차의 수출단가는 1만556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4801달러보다 5.1% 늘어났다. 럭셔리 차종 판매가 4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전체 수출단가는 이보다 더 올라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 전략 신차의 지속적 투입은 전체 판매 대수를 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재정위기의 직격타를 맞은 유럽시장에서는 i30와 i40 등 전략형 신차 인기에 힘입어 상반기 현지 판매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23만2454대를 기록했다. i30가 생산되는 체코공장의 상반기 매출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53%가 증가했다.
PSA그룹과 르노그룹, 피아트그룹 등 유럽 본토 주요 브랜드가 상반기 모두 10% 이상의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이들 브랜드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자금조달 난항과 구조조정 등으로 신차 투입이 지지부진했다.
높은 공장 가동률은 판매단가 상승과 신모델 출시를 뒷받침하며 상반기 수익성을 한층 높였다. 이 재경본부장은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글로벌 공장이 한계이익을 초과해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영업이익률이 가능했다"며 "마케팅 관련 비용도 전년대비 14.5% 가량 감소했는데 높은 공장 가동률과 마케팅 비용을 유지하면 11%대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전략을 하반기에도 유지해 사상최대 실적과 11% 영업이익률 달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불황의 농도가 더욱 짙어질 하반기 이후 지역별 전략 모델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국 3공장에서 YF쏘나타와 아반떼 중간 급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며 11월 완공되는 브라질공장에서는 소형 HB모델을, 유럽에서는 i2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이 재경본부장은 "지난 4월 글로벌 산업수요를 7760만대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그보다 50만대 줄어든 7710만대가 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유럽과 중국에서의 신차 출시 등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약간 초과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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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 때문이지
요것 밖에 못버는 것이 되레
이상해
발표바랍니다. 3.8조 이상은 국내에서 발생한 수익일듯..
없는 에어백도 없다고 하고 생산라인 더 돈들여 복잡하게 만들어서라도
울 호갱님용, 외국상전용 다르게 만드니까
껍데기만 그럴싸하게 만들어 엄지로 누르면 들어가게 만들어노니까
원가절감으로 마진이 커져서
돈이 엄청 잘벌리니까 현대차, 돈 잘 버는 비결은 바로 원가절감 및 사기
죽는줄 아는 진짜 국내호갱님들 80%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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