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185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말 충북도의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시는 왕암동 제2 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산업 센터와 업체에 필요한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원 인력을 위해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6일 자동차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단체, 기업 관계자 등 전문가 3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천시 왕암동 제2 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베어링을 만드는 ㈜일진글로벌 등 6개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체에 1천2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제천의 기업유치와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혁 기자 n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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