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000240]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이 1조8천436억원, 영업이익은 2천15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112.1%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성능 타이어가 잘 팔렸고 헝가리 공장의 안정화로 생산량이 증가한 점을 실적 호조 요인으로 꼽았다.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러시아의 매출이 선적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3%, 61.8% 늘었다.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되는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의 해외 매출도 41.3% 늘었고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UHP) 글로벌 매출도 22.2% 증가했다.
특히 CIS와 러시아의 UHP 매출은 189.3%, 68.2%나 늘었다.
국내에서는 작년 동기보다 12.1% 증가한 1조857억원의 매출액과 81% 늘어난 1천5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톱5 진입을 가시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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