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작년 7월보다 21.5%, 올 6월보다는 1.8% 증가했다.
수입 브랜드 중 BMW가 2천405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1천804대, 아우디 1천238대, 폴크스바겐 1천202대 등 독일 브랜드가 1~4위를 휩쓸었다.
도요타는 894대, 미니는 558대, 포드는 515대가 나갔다.
지역별로 유럽 차가 74.9%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차는 16.8%, 미국 차는 8.4%였다.
2천㏄ 미만 차량이 가장 큰 비중(49.1%)을 차지했으며 2천~3천㏄(33.5%), 3천~4천㏄(14.9%), 4천㏄ 이상(2.6%) 순이었다.
가솔린 차와 디젤 차는 각각 5천163대, 5천89대가 나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벤츠 E300(515대), 도요타 캠리(439대), BMW 528(393대)였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대기 물량 해소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달보다 신규 등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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