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17일 4천500만원을 주고 처음으로 전기자동차(기아 레이) 1대를 산 데 이어 연말까지 7대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
전기자동차의 최고속도 140㎞,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40㎞이다.
전북도는 대당 5천만원짜리 전기자동차를 사면 정부가 1천500만원을 지원함에 따라 일선 시ㆍ군도 최소 1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구입토록 권장했다.
아울러 관용차량 관리규칙을 개정, 전기자동차를 정수배정 외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용차량 대ㆍ폐차 때 전기자동차를 우선 구매, 단거리 출장이나 공원 순찰 등 업무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전기자동차의 1㎞ 주행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3g/km로 일반 소형차(40.9g/km)보다 75% 적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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