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큐브
고유가로 인해 2000cc이하의 수입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파격적인 가격대라 할 수 있는 2000만원대 수입차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수입차 중 2000만원대 모델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000만원대(21%)와 4000만원대(22%), 5000만~6000만원대(35%) 판매량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억대 이상의 고가모델(8%)보다도 적게 팔린 셈이다.
지난달까지 7개월간 2000만원대 이하의 수입차 판매량은 전체 7만3007대중 162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2000만원대 모델은 전체 10만5000여대 중 3274대로 3% 수준에 머물렀다.
업계에선 아직까지 독일차 중 2000만원대 모델이 수입되지 않고, 일부 일본차와 미국차 중심으로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모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한 수입차업계 임원은 "2000만원대 모델은 다른 가격대와 달리 아직까진 한국시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옵션을 일부 줄여 출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국산차들도 차츰 옵션이 좋아지는 편이라 소비자들이 가격만 보고 수입차를 사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2260만~2560만원까지 판매중인 큐브는 올해 월평균 150여대 정도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1001대로 2000만원대 모델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450여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한국닛산은 이달 큐브 런칭 1주년을 기념해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4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등 판매 진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혼다 시빅
혼다코리아는 시빅(2790만원)과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2790만원)를 2000만원대 모델로 판매중이다. 특히 시빅은 지난해 말 신형으로 풀체인지 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신통치 않다. 시빅은 지난달까지 206대로 월평균 30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슷한 기간에 신형으로 바뀐 CR-V 판매량(월평균 140여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두 차 모두 재고처리와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홈쇼핑 판매도 진행했다. 인사이트는 지난 2월 모 홈쇼핑에서 정상가보다 550만원 할인해 재고를 소진했으며, 시빅은 지난 6월 150만원 할인과 내비게이션 등의 옵션을 무상 제공하는 등의 파격적인 홈쇼핑 판매조건을 내걸었다.
한국토요타가 2000만원대 모델로 판매중인 '코롤라'(2590만~2990만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롤라는 지난해 284대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7개월동안 단 18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아울러 SUV모델인 '라브4(RAV4)' 2륜이 2990만원에 판매중이지만 4륜구동(3290만~3750만원)에 비해 판매량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브4의 올해 지난달까지 판매량은 133대.
미국차 중에선 지프 '컴패스 스포츠'가 2950만원에 지난 6월부터 판매중이다. 지난달까지 두달간 35대로, 같은 기간 3430만원의 일반 '컴패스' 모델(90대)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다.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9월 2000만원대 후반부터 가격을 책정해 수입한 포커스도 판매가 저조해 현재는 3000만원대 모델만 판매중이다. 하지만 지난달 홈쇼핑에서 700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하면서 실질가격이 2300만원대(세단모델 기준)까지 내려갔다.
포커스는 지난 5월까지 월평균 20대도 못 팔았지만 6월부터 프로모션이 강화돼 지난달엔 156대까지 늘어났다. 포드코리아 측은 당분간 이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불모터스가 판매중인 '푸조 207GT'도 2590만원에 판매중이지만, 올 7개월간 1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24대)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지난 4월 새롭게 국내 런칭한 2000만원대 시트로엥 'DS3'도 기대만큼 팔리지 않고 있다.(시트로엥 1.6VTi기준 4개월간 19대)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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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시...욕나올뻔
제목 진짜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적었는지 원
근데 차주가 김여사임...
미국은 일본차에 대한 신뢰가 장난이 아니라..
저렇게 디자인을 엉망으로해서 팔아도.. 기본적으로 많이 사준다.
한국에선 일본차에대한 그런 맹신적인 신뢰도가 없다.
제대로 장사하고 싶으면
일본에 수많은 차종중에 한국에서 먹힐만한 차를 골라서 가지고 와라.
예를 들어 도요타 위시 같은거 그리고 노아.. 이런차 좌핸들 만들어서 가지고
와라. 무진장 팔릴거다. 아무생각없이 미국라인업 그대로 가져올려고 하지말고
국산 박스카나 준중형이면 완전 동급인데, 돈 1.5~2배 이상 주고, 시빅, 코롤라, 큐브 사는 인간들이 허세부리는거지. ㅎㅎㅎ
큐브와 중형과의 비교도 웃기고. 큐브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디자인을 염두에 둠.
그 쪽 말 그대로 옮겨보면,
큐브대신 국산중형사는 사람은 허세고,
국산중형대신 큐브사는 사람은 건전한 소비인가? ㅎㅎㅎ
하지만, 2~3천대는 달라. 국산차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가격대가 그 가격대다. 중형, 하이브리드, 준대형까지 현/기/G/삼 각 제조사의 주력이 몰려 있는 가격대다.
자동차 메이커 최대 격전지인 북미에서 아반떼 가격에 팔리는 수입차를, 단지 수입차라는 이유로 중형~준대형급의 돈을 지불하고 살 멍청한 소비자가 국내에 얼마나 될까? 이유는 그 것 하나다.
이유 1 : 고급 프리미엄의 가치가 떨어졌다
이유 2 : 수입차라고 불릴 정도의 퍼포먼스는 없다 국내차보다 못한 수준
이유 3 : 디자인.... 옛날과 바뀐게 뭐냐고 물어보고싶다.
이유 4 : 차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외제차인것 외에는 눈에 띄는게 없다.
근데 저기 나온차들은 외제차라고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차들이 아닌가 ?
차를 팔고 싶으면 적당한 가격에 퍼포먼스를 가진 차를 가져와라 as 센터도 조또 없고 부품도없으면서 현대보다 못한 쓰레기라고 진심 말한다
이건 독일 삼사도 똑같다.
디자인.. 가격..
시망........
무슨 더 할 말이있겟습니까.......
a/s비용을 현실화 해라 ... 일본차들 시장 잡는것은 장난이다.
통합형 AS센타를 만들면 어떻까?
도요타, 닛산, 혼다 등의 회사가 힘을 합쳐서 한국의 각 지역의 시에 AS센타만 만들어도 될텐데...
(짧은 생각으로)
닛산이나 혼다는 별로 매리트를 못느끼는거고
3천만원이면 소나타 최고급이나 소텁, 케텁, 그랜져2.4,알페온2.4, k7 2.4 등등 선택의 여지가 너무 넓지요
유지비는 프리미엄
As기간만 사서 탄다면 부담없으나 as끝나면 가격 반값되는 현실
딜러사 수입사 서로 나눠먹으니 아직도 거품
딜러사 수익구조가 수리에서 보충하다보니 수리비 좃망
보험처리 했더니 보험료 열나게 올라가더라.
수입차 저렴함이니 뭐니 지껄이는데 아직은 멀었다.
그리고 국산보다 꾸진 수입차가 대부분이다. 수입차에 대한 환상은 버리길 바란다.
다들 아시면서 뭔 이리 장설들이 많으신지 ㅎㅎㅎㅎ
그런정신을 버려야 한다...달릴건 달려서 나와야 ....ㅎㅎ
이젠 소비층도 눈이 높아졌다는걸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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