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아차가 그동안 연기해왔던 K3의 사전계약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르노삼성차는 신형 'SM3'의 미디어시승회를 통해 내 외관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이렇게 같은 날 동급의 신차가 이슈를 만들기는 이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당초 20일경 시작하려던 사전계약을 일주일 미뤄 27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공식 출시는 내달 17일로 예정돼 있다. 르노삼성차 역시 27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틀 동안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신형 SM3의 내외관과 가격대를 처음 오픈한 후 9월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미 K3의 대략적인 가격대(자동변속기기준 1520만~1995만원대)를 전국 영업점에 공지했다. 세부적으론 가장 기본형인 △디럭스 급이 1520만~1540만원, △럭셔리 급 1705만~1725만원, △프레스티지 급 1875만~1895만원, △노블레스 급 1975만~1995만원 사이에 결정하기로 하고 사전계약을 받을 계획이다.
디럭스급에선 자동변속 외에 수동모델도 주문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6단 자동변속기가격(150만원)을 빼면 1370만~1390만원 사이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K3는 기존 포르테 가격(1489만~1822만원, 자동변속기기준)보다는 최저 30여만원에서 최고 170여만원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보인 2013년형 아반떼 가격(1515만~1955만원)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르노삼성차 역시 아직은 SM3의 구체적인 가격대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며칠 전부터 트림별로 자동변속기기준 1500만~1900만원대까지 대략적인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세부적으론 가장 기본형인 △PE급이 1500만원대, △SE급 1600만원대, △SE플러스 1700만원대, △LE급 1800만원대, △RE급 1900만원대로 각각 구성됐다.
업계는 PE급과 SE플러스 급까지는 기존대비 20만~30만원, LE와 RE급은 50만~60만원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급 이상에선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기본 적용된다.
K3에 탑재되는 엔진은 2013년형 아반떼에 적용된 1.6리터급 GDI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이전 포르테에 비해 연비가 10%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SM3 역시 엔진이 개량돼 기존 15km/ℓ에서 17.5km/ℓ(구연비 기준) 수준으로 약 15%정도 향상됐다.
업계관계자는 "내수침체로 두 차 모두 이전만큼의 호황을 누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격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아차도 이전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 가격을 고민한 것처럼 사전계약 반응을 지켜보며 최종가격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인웅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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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현대보단 만족할듯 싶네여.
물론 연비쪽은 만족할지 모르겠지만요,,,
ㅅㅂ 보여주고나 팔아 개샹넘들아
기아는 k5 같은 임펙트 있는 k시리즈 기대 했었는대...기대보단 실망.....
슴3 연비 향샹은 아주 좋은일이나...시트가 불편해요...이거 어쩔?
군대말년 산 첫 차가 초기 sm3 였는대...그때는 완전 너무 짱 불편했고...
지금꺼도 많이 불편....
그당시 동호회원들 모집하여 공동항의서 , 리콜 제안 제출 하였지만....묵묵부답...
근대 피를 이어받았는가....
이거 어쩔? 개선 안해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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