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미국 학교 교육기자재 기부 프로그램에 1백만 달러를 쾌척했다.
기아차는 28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 게이츠 초등학교에서 교육 기자재 기부 단체 '도너스츄스'에 1백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도너스츄스'는 돈이 없어 교육 기자재를 장만할 수 없는 각급 학교에서 요청이 오면 심사를 거쳐 기자재를 사서 보내주는 자선 단체이다.
성금은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총괄사장이 '도너스츄스' 창립자 찰스 베스트에게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로스앤젤레스 시와 로스앤젤레스교육청, 그리고 기아차 임직원과 기아차 판매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앞으로 '도너스츄스'에 지속적으로 성금을 기부할 계획이다. '도너스츄스'에 성금을 낸 자동차 회사는 미국에서도 기아차가 처음이다.
권훈 특파원 kho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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