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올여름 태풍과 집중호우로 차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침수로 차가 전손돼 신차 리스·렌트 계약을 할 경우 국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값의 1%를 깎아준다. 신청기한은 오는 9월말까지다. 리스·렌트 계약 시 보험사에서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나 관공서에서 주는 `피해사실확인서'만 첨부하면 된다. 기존에 리스·렌트가 소유권 문제로 감면 혜택이 없었던 문제점을 해소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리스·렌트 이용중 사고를 당할 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객보호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침수피해 등으로 차가 전손되거나 운전자가 사망하면 중도해지로 생기는 수수료와 초과운행 부담금, 반환지연금을 전액 면제해준다. 지난해에는 총 324대의 전손차가 혜택을 받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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