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오는 27일 개막할 2012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일 친환경 콘셉트카 'e-XIV'의 렌더링을 10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각각 전시했던 'XIV-1·2' 컨셉트카 시리즈에 이어 2012 파리모터쇼에 EV 컨셉트카 'e-XIV(electric-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를 선보일 예정이다.
'e-XI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가 가진 장점을 적절히 조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콘셉트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으로 도심과 자연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추구한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를 활용한 EV(Electric Vehicle) 모드로 도심 주행을 소화한다.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한 자가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연장했을 뿐만 아니라 태양 에너지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장착됐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장치와 조명 시스템 등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다.
차체 제원은 길이 4천160mm, 폭 1천790mm, 높이 1천575mm, 휠베이스 2천600mm이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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