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직분사 터보 엔진을 통해 성능과 효율은 높이되 배출가스 규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1.0ℓ, 1.2ℓ, 1.6ℓ, 2.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를 주력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벨로스터 1.6ℓ 직분사 터보.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가솔린의 터보 직분사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 최고 106마력의 1.0ℓ TCI 엔진은 경차 레이에 적용 중이며, 1.2ℓ 터보 GDI 엔진은 향후 엑센트와 프라이드 등 소형차에 탑재된다. 204마력의 1.6ℓ는 벨로스터 외에 아반떼 등에도 오르며, 271마력 2.0ℓ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은 그랜저와 K7 등에도 장착될 계획이다.
쏘나타 2.0ℓ직분사 터보. 최대 271마력이다.
디젤은 엑센트, i30, i40, SUV 등에 탑재된 1.1ℓ, 1.6ℓ, 1.7ℓ, 2.0ℓ 엔진 향상에 집중한다. 또한 변속기는 경량화와 효율개선에 주력하며 신개념 변속기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에탄올, LPG 등 지역별 연료 특성을 고려한 겸용 엔진도 확대키로 했다.
이번 현대기아차의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글로벌 흐름인 엔진 소형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각 회사마다 앞 다퉈 터보와 직분사로 '저배기량 고성능화'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현대기아차도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1.0ℓ에서 2.0ℓ 사이의 다양한 엔진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유연하게 가져가겠다는 복안이다.
1.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된 기아차 레이.
한편, 이틀 동안 진행되는 2012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는 차세대 가솔린엔진, 배기 및 후처리 , 디젤 혁신, 배출가스 저감, 고효율 구동장치 및 운전성 향상 등 6개 부문 44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외 카파 1.2ℓ 터보 GDI, 감마 1.6ℓ 터보 GDI, 누우 2.0ℓ CVVL, 세타2.0ℓ 터보 GDI, 디젤 U2 1.1ℓ , 디젤 R 2.0ℓ 유로6 대응 엔진 등 파워트레인 전시물 9종과 연비 기술 향상 기술물 등이 전시됐다.
화성=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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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멈추게 하는 기술을 계발해라
터보 모델 실연비 개판이던데...
그랜져도 이제 국민차가 되가네요.
자연흡기는 누직분사로가고 과급은 세타터보로 가는건가요?
휠마력 103 마력인데
대우차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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