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소형 해치백 시장에 BMW와 벤츠가 뛰어들면서 아우디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W 1시리즈
2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수입 소형차 시장은 BMW가 1시리즈를 내놓고, 벤츠가 소형차 국내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해치백의 실용성과 감각적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태세다.
국내 소형 해치백은 폭스바겐 골프가 시장의 절대 강자를 지켜왔다. 그러나 BMW가 내놓은 1시리즈와 내년 출시 예정인 A클래스 모두 해치백 형태여서 골프와의 직접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더욱이 이들은 골프와의 가격차를 현저히 줄여 소비자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에 낮은 가격을 더해 골프 시장을 위협하겠다는 의지다.
BMW와 벤츠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폭스바겐은 대책 마련이 한창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어는 신차 출시다. 현재 판매되는 골프 6세대로 방어하되 지난달 공개된 7세대를 서둘러 도입한다는 것. 나아가 골프를 떠받치는 틈새 소형차의 투입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시선은 아우디로 전환되고 있다. 5도어 A3 스포츠백이 지난달 파리오토살롱에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선 아우디코리아도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유럽 시장 출시 이후 국내 도입도 결정될 전망이어서 출시 일정은 다소 관망적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들여올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아우디코리아 한동률 차장은 "출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유럽에서 이제 막 등장한 차여서 국내 출시 일정은 결정짓지 못했다"며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폭스바겐 골프
이 같은 프리미엄 소형차의 한국 도입에 대해 수입차 관계자는 "골프가 만들어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형 해치백 시장에 BMW와 벤츠가 뛰어들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가 골프 대비 고급스러움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수입차 시장이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비머는 앞모습이 ㅠㅠ
개구락지 같아 패스~
플랫폼 공유하면 같은차인가요.??
그럼 3시리즈와 1시리즈 헤치백도 80~90퍼센트 같은 차임
A3와 골프는 플랫폼 공유가 아니라 아예 프레임까지 완전 똑같음
벤츠 a, 2990에 출시해 모두 평정해라
가격이 골프랑 같으면 다 망할듯.
0/2000자